[포토인북] 고흐와 고갱을 진짜로 알고 있나요…
[포토인북] 고흐와 고갱을 진짜로 알고 있나요…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10.14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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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우의 『고흐와 고갱』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서양에는 별처럼 많은 화가가 있었지만, 현대 미술은 고흐와 고갱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교육과정에 포함된 고흐와 고갱의 작품에 대해 어느 정도 본 적 있는 사람은 많지만, 그들의 생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미술비평가 김광우의 고흐와 고갱은 작품에 연결된 그들의 삶을 파헤친다.

[사진출처= 미술문화]

반 고흐의 펼친 성경이 있는 정물이다. 이 그림에는 고흐의 인생이 담겨 있다. 커다란 성경은 웅장하게 펼쳐져 있는 반면, 작은 소설책은 그렇지 못하다. 고흐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 목사가 되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다.

[사진출처= 미술문화]

1886년 고흐는 벨기에의 미술학교인 안트베르펜 아카데미에 입학해 4주 정도 수학했다. 이 기간에는 주로 스케치를 하거나 모델을 그렸는데, 교사들은 그의 재능을 놀라워했다. 인체에 관해 공부한 후 뼈를 주제로 그린 담배를 문 해골이다. 당시 건강이 나빴던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의사가 건강을 관리하라고 했다. 건강해야 제대로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건강이 나빠진 것 같구나라고 편지를 썼다.

[사진출처= 미술문화]

고갱은 고흐가 세상을 떠나고 거의 13년을 더 살았다. 고흐는 타계 후 네덜란드 예술가들에게 영웅으로 인정받았으며, 고갱은 자신이 기대했던 만큼의 평판이 나오지 않자 자신의 예술을 정립하고 확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고갱이 타히티로 간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컸다. ‘저승사자는 고갱이 스스로 걸작으로 꼽은 작품이다. 작품 속 여성은 고갱의 동거녀로, 조상들이 믿었던 저승사자 투파파우의 출현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출처= 미술문화]

고갱의 신상이다. 고갱은 자신을 야만인이라고 불렀는데, 자신에게서도 발견되는 유럽인들의 이기심에 대한 빈정거림이었다. 그는 원시문화를 통해 문명의 죄를 말끔하게 씻어내기 바랐다.

고흐와 고갱
김광우 지음미술문화 펴냄424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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