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아프리카, 그 설욕과 격동의 땅으로 가다
[포토인북] 아프리카, 그 설욕과 격동의 땅으로 가다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9.2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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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일의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아프리카 대륙의 반듯한 국경선은 세계 6대주 중 서구 식민주의의 아픔을 가장 많이 당해왔으며, 당하고 있는 나라가 아프리카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 책의 필자는 이 아프리카 답사기에서 설욕을 화두로 내세운다. ‘능욕을 일삼던 사람들은 자성하고, 능욕을 강요당한 사람들은 각성해 다 함께 인간에 의한 반인륜적 능욕을 깡그리 추방하자는 것이다. 그의 책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밟혀서는 안 되는 보석 같은 아프리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출처= 창비
<사진출처= 창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한 거리. 좁디좁은 거리는 청소한 흔적 없이 쓰레기 바다다. 저자가 처음 이 도시를 방문한 것은 60년 전. 그때는 아름다운 것들로만 가득했으나 지금은 쓰레기로 가득하다. ‘실망과 측은함이 교차되는 난감의 순간’, ‘그동안 고달팠던 이 도시, 이 나라의 단면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저자는 표현한다.

사진출처=창비
<사진출처=창비>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는 사실 아프리카대륙의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프랑스 출신의 포도농장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스페인 출신 하녀였다. 사진은 알제리의 하맘 셰랄라. 90도의 유황수가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노천 온천 폭포다.

<사진출처=창비>

모로코의 국왕이었던 무함마드 5세의 무덤 건너편에는 미완의 첨탑인 하산 탑이 우뚝 솟아있다. 그 높이는 44m. 사암을 다듬어 만든 이 탑은 한 변의 길이가 16m인 사각기둥 모양이다. 원래 계획한 높이는 86m였다.

<사진출처=창비>

모로코의 페리스 왕궁. 커다란 금박 문이 달렸으며, 궁을 에워싼 높다란 성벽 위에는 왕기가 미풍에 나부끼고 있다.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 1
정수일 지음창비 펴냄5382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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