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답하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내 아이 공부법은?
[책으로 답하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내 아이 공부법은?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8.0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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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에서는 독자의 궁금한 점을 책으로 답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질문은 어떠한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기자의 메일로 자유롭게 질문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만한 책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Q: 미디어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아이 교육 방식도 바뀌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독서 교육 강사 및 그림책 교육지도사로 16년을, 독서 논술지도사로 16년을 활동한 박숙현 작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최강의 공부법을 ‘토론’으로 꼽았습니다. 과거에는 암기만 잘해도, 문제의 정답만 잘 맞혀도 좋은 대학에 가고 직장에 취직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대학 입시를 비롯해 기업 채용 방향이 창의력,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뽑는 것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해 아인슈타인 등 유대인 인재들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바탕으로 질문을 통해 진리를 찾는 일대일 토론 방식인 하브루타를 꼽았다며, 교육방식으로서의 토론에 주목했습니다.

박 작가는 토론을 “공부의 종합 예술”이라며 “토론의 교육적 효과가 다양하고 뛰어나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토론을 하면 자료를 찾는 ‘리서치 능력’이 향상되고 자료를 읽으면서 찬성과 반대의 주장과 근거를 찾으며 ‘비판적 읽기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중요한 어휘를 습득하기 때문에 ‘어휘 능력’ 또한 늘릴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그는 “자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찾는 과정은 ‘요약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말하기 능력’, ‘경청 능력’도 향상된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을 참고해 자녀에게 토론법을 가르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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