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터넷신문의 날] 문재인 대통령 "인터넷 신문,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 가져 달라"
[2018 인터넷신문의 날] 문재인 대통령 "인터넷 신문,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 가져 달라"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8.07.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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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신 전하고 있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모습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인터넷 신문이 더욱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건전한 언론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언론인의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러분이 전하는 국민의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인신협이 주최하고,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영찬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 전문이다.

인터넷 신문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2018 인터넷 신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인터넷 신문은 놀랍게 발전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생생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만들어 왔습니다. 

깊이 있는 분석과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도 우리 인터넷 신문의 자랑입니다. 

그 바탕에는 새로운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온 여러분들이 계셨습니다. 

인터넷 언론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늘 인터넷 언론상을 수상하시는 분들에게 각별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디지털기술과 저널리즘의 접목은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뉴스 시대를 열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증강현실과 음성인식기술이 더해진 인터넷 신문 생산도 가능할 것입니다.
인터넷 신문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인터넷 신문은 모든 세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뉴미디어 콘텐츠로서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인터넷 신문이 발달함에 따라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이 커지고 인터넷 신문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며 우리 사회의 곳곳에 작은 목소리를 진실 되게 담아내는 언론 고유의 역할은 시대적 변화가 거셀수록 더 확고히 지켜져야 합니다. 

인터넷 신문이 더욱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건전한 언론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언론인의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전하는 국민의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2018 인터넷 신문의 날을 축하드리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회원사의 발전 그리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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