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캐스퍼 강 작가의 개인전 '별의별의별의별'이 오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소피스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소피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강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한지의 물성을 활용한 추상적 회화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 작가는 2016년 소피스 갤러리에서 열린 첫 개인전에서 대리석 가루와 아크릴을 섞은 후 물감을 올려 동양의 산수화를 두터운 질감으로 표현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더 나아가 민화의 바탕인 한지를 다채롭게 실험한 추상 회화를 선보이며, 한지의 물성과 일시성, 형상과 비어 있음을 고찰한다.
캐나다 교포인 캐스터 강 작가는 캐나다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2004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10회의 개인전과 30회의 단체전을 진행하며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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