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제 2회 치믈리에 자격시험' 개최…"지난해보다 어려워"
배달의민족, '제 2회 치믈리에 자격시험' 개최…"지난해보다 어려워"
  • 곽준희 기자
  • 승인 2018.07.22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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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제 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개최했다.

[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이 22일 오후 2시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 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개최했다.

치믈리에에 도전하는 응시자 500명을 포함해, 이날 행사장에는 6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제 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참가를 위한 모의고사에는 무려 58만 명이 응시한 가운데, 이 중 모의고사를 합격한 2만 7000여 명이 시험을 신청했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이 이날 시험을 치렀다.

시험에 응시 중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운데)

이날 시험에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함께, 제 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수석 합격자인 김미정 치믈리에, 가수 장혜진, 소혜, 이욱정PD, 여운혁PD, 정치인 이준석 등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가수 임정희, 테이, 소혜 등은 수험생들에게 영상으로 격려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험에 응시 중인 가수 소혜(왼쪽 첫 번째)

행사는 개그맨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험은 듣기평가 3문제를 포함한 필기시험 30문제와 실기시험 10문제로 총 1시간 동안 진행됐고, 이후에는 주요 문제에 대한 풀이가 이어졌다. 지난해보다 높아진 시험 난이도에 난색을 표하는 참가자들도 많았다.

이날 수험생들에게 배부된 문제지와 OMR카드

현재 '제 2회 치믈리에 자격시험' 문항과 답안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 1회 수석 치믈리에인 김미정 씨는 "작년보다 시험이 어려워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을거 같다"며 "작년보다 치킨 종류가 많아졌고, 난해한 문제도 있었다"고 평했다.

'치믈리에'(chimmelier)는 국내 유통되는 모든 치킨의 맛과 향, 식감을 전부 파악하고 있는 치킨 전문 감별사를 의미한다.

지난해에는 24%의 합격률을 보이며, 총 119명이 제 1대 치믈리에로 선발됐다. 해당 자격증은 올해 민간자격증으로 정식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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