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혁신성장 옴부즈만' 신규 위촉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혁신성장 옴부즈만' 신규 위촉
  • 곽준희 기자
  • 승인 2018.06.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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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 <사진출처=기획재정부>

[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8일 김봉진 코리아 스타트업포럼 의장을 '혁신성장 옴부즈만'으로 신규 위촉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의 대표이기도 한 김봉진 의장의 위촉기간은 2018년 6월 28일부터 2019년 6월 27일까지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김봉진 대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공동으로 혁신성장 옴부즈만 활동을 수행하게 됐으며, 현장 의견수렴 채널을 더욱 확대해 핵심규제 혁신 등 혁신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김동연 부총리는 김봉진 의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옴부즈만 직을 수락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시장의 목소리, 정부에 대한 요청, 기업의 애로사항을 가감없이 듣고 적극적으로 전달해 주기를 부탁하면서, 혁신성장 옴부즈만을 통해 접수된 현장의 건의는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적극 해결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봉진 대표는 "스타트업계에서 잘 안풀리는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배 스타트업들이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법률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대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규제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면서 "이해관계로 인해 잘 안풀리는 규제의 경우, 정부가 서로 대립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만나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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