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을 세계로”… 코엑스서 ‘한국문학 쇼케이스’ 열린다
“한국 문학을 세계로”… 코엑스서 ‘한국문학 쇼케이스’ 열린다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6.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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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한국 문학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2018서울국제도서전’을 계기로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한국문학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문홍이 매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한국 문화예술인과 교류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주요 인사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협력해 초청 분야를 문학 등 순수예술 분야로 집중했다.

한국 문학의 해외 출판과 번역 교류가 활발한 지역의 유력 출판인 12명(영어권 4명, 유럽어권 4명, 아시아어권 4명)이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한국문학 전문가들이 한국문학 출간 동향과 해외 진출 현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번역출판 국제 심포지엄’과 ▲주요 3개 언어권(영어권, 프랑스어권, 일본어권) 해외 출판인들이 번역가 그룹 상담(멘토링)에 함께하는 ‘해외 출판인 워크숍’ ▲황정은, 김숨, 천명관, 이승우 작가 등이 참석하는 ‘영어 소설 낭독회(오후 6시 30분, 별마당도서관)’가 진행된다.

21일과 22일에는 ▲해외 출판인들의 번역서 출간 경험과 현지의 한국문학 수용 현황을 논의하는 ‘해외 출판인 초청 세미나’와 ▲국내 출판사·작가와의 개별 모임(미팅) ▲영어 시 낭독회, 일본어 소설 낭독회 등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올해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은 문학 등 순수예술 분야에 집중해서 진행된다”며 “이번 초청이 국내 인사들과의 더욱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교류 협력으로 이어져 한국문학 등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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