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여기어때, 라돈 수치 전수 조사…"전국 직가맹점 모두 '합격점'"
호텔여기어때, 라돈 수치 전수 조사…"전국 직가맹점 모두 '합격점'"
  • 곽준희 기자
  • 승인 2018.06.07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텔여기어때 잠실점의 검사 결과 모습. 결과값은 13 베크렐로 측정돼 실내 기준치인 200 베크렐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여기어때>

[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여기어때의 중소형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 호텔여기어때가 최근 일주일간 전국 20개 가맹점을 상대로 라돈 안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가맹점이 라돈 허용 수치 '안전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텔여기어때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라돈침대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호텔여기어때의 전 가맹점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라돈 측정 시험 결과서 <사진제공=여기어때>

검사 결과 호텔여기어때 서울 잠실점을 비롯한 모든 가맹점이 실내기준치(200 베크렐, Bq/㎥)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라돈 물질 검사가 완료된 호텔여기어때 가맹점에 비치된 '라돈안전호텔' POP <사진제공=여기어때>

호텔여기어때는 라돈 검사가 완료된 20여 개 전 가맹점에 '라돈안전호텔'임을 인증하는 POP를 비치했으며, 이번 점검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라돈 수치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석, 토양, 지하수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라돈'은 우리나라에서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생원인 2위에 꼽히는 발암물질로, 국제암연구센터(IARC)는 석면과 함께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바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라돈은 환경과 시간에 따라 수시로 변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종합숙박앱 1위 서비스 여기어때는 전국 제휴점을 대상으로 라돈 물질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어때는 제휴점주가 숙소 운영을 위해 활용하는 마케팅센터와 업주 CMS를 통해 라돈침대 관련 상황을 전파 중이며, 문제가 된 매트리스 모델 리스트와 대응방법을 안내하는 글을 게시하는 한편, 제휴점주가 공지를 확인하지 못할 경우를 고려해 현장에 직원을 파견하기도 한다.

아울러 라돈 측정기를 구비해 자체 점검을 원하는 제휴점에 무상으로 대여하고, 별도 상담센터를 마련해 업주 질문과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와 숙박시설이 이용하는 종합숙박 앱 서비스인 만큼, 전국 라돈의 위험성을 알리고, 적극 대안을 마련했다"며 "검증된 숙소를 안심하고 예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