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숙소, 라이브 방송으로 만나는 ‘여기어때 숙방’ 31일 공개
[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종합숙박 앱 서비스 여기어때가 숙소예약 전문 방송 ‘숙방’을 오는 31일 오후 8시에 선보인다.
'숙방'은 셀럽들이 추천하는 숙소에 직접 방문해 생생한 체험기를 전한다. 약 60분간 해당 숙소 객실 100개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홈쇼핑 형 모바일 라이브방송으로, 1회는 결혼을 앞둔 개그맨 홍윤화와 동료 윤효동, 박지현이 출연해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방문해 시설을 소개하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
여기어때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60분간 생방송 되며 방송을 통해 실시간 숙소 예약도 가능하다. 동시에 네이버 V라이브(VLIVE) ‘룰루랄라’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기상캐스터 출신인 홈쇼핑 쇼호스트 조도람이 MC를 맡아 셀럽과 함께 숙소와 부대시설, 이용 팁, 인근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숙방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특별패키지와 생방송 전화 찬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추첨해 깜짝 선물도 증정한다.
O2O 서비스가 단독으로 실시간 숙소를 소개하고, 해당 객실 예약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연예인 등 셀럽이 추천하는 숙박시설을 보정, 편집 없이 생생하게 보여주고, 시청자와 댓글 및 전화로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라면서 “부담 없는 가격에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풍성한 할인 혜택과 경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3회분이 편성됐다. 이달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영하는 개그우먼 홍윤화와 친구들(윤효동, 박지현) 편에 이어, 다음 달 7일 뉴이스트W의 그랜드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편, 14일 개그맨 장도연과 모델 정혁의 춘화원 한옥호텔형 럭셔리펜션 편이 공개된다. 3회차 파일럿을 거쳐 추후 여기어때 앱 내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편,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커머스 서비스 호텔타임은 서울지역 인기 호텔 20여 곳과 손잡고 다음 달 3일까지 단독 레이트버드 특가전을 연다. 레이트버드는 늦은 입실(통상 오후 5시 이후)을 조건으로 인기호텔 객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책이다.
또 양 서비스는 호캉스하기 좋은 서울 호텔 약 10곳을 엄선해 최대 73% 할인된 가격과 부가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