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세 가지 도구 『현명한 엄마의 생각 수업』
[작가의 말]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세 가지 도구 『현명한 엄마의 생각 수업』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04.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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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은 소설집 등 책의 맨 뒤 또는 맨 앞에 실리는 ‘작가의 말’ 또는 ‘책머리에’를 정리해 싣는다. ‘작가의 말’이나 ‘책머리에’는 작가가 글을 쓰게 된 동기나 배경 또는 소회를 담고 있어 독자들에겐 작품을 이해하거나 작가 내면에 다가가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이에 독서신문은 ‘작가의 말’이나 ‘책머리에’를 본래 의미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발췌 또는 정리해 싣는다. 해외 작가의 경우 ‘옮긴이의 말’로 갈음할 수도 있다. <편집자 주>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누구나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것은 직감적으로 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지식과 방법을 익히는 것만으로는 통하지 않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좋은 방법을 고안해내는 것에 대한 가치가 커졌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가 성장해 사회에 나오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갖가지 문제에 대처하는 힘을 요구받는다. 특히 AI(인공지능) 등장 등으로 사회가 크게 변화하는 현시대는 우리가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그런 문제를 해결해 가는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영어와 프로그래밍 등 시대의 필요에 맞는 기술을 익혔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눈앞에 나타나는 갖가지 걸림돌에 대해 자신의 머리로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내고, 행동하는 힘이 없다면 꿈이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제가 라이프코치가 된 이유기도 하다. 즉, 어떤 사회가 되든지 자신의 힘으로 강인하게 살아가기 위한 기술, 그것이 '생각하는 힘'이다. 

본서에서는 이런 관점에서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3가지 생각 도구(클라우드·브랜치·앰비셔스)'와 그것을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코치법과 퍼실리테이션 기술을 '6가지 비결'로 소개하려 한다. 이 도구는 '문자를 쓸 수 없는 유아도 활용 가능하며, 경영자가 사용할 정도의 깊이도 있다'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3가지 생각 도구를 사용하면 △대립한 상황에서 창조적인 해결책 제시 △모든 일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설명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걸림돌에 대처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본서는 주로 초중고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사회인도 활용할 수 있다. '아이'라는 표현을 '부하'라는 단어로 바꿔서 읽으면, 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실제로 본서의 생각 도구는 기업의 사원연수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본서가 독자의 미래를 열어갈 도구가 된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다. 

■ 현명한 엄마의 생각 수업
토비타 모토이 지음│장현주 옮김│오리진하우스 펴냄 | 234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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