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책의 해] 광명시 "책 읽는 도시 도약한다"
[2018 책의 해] 광명시 "책 읽는 도시 도약한다"
  • 김지만 기자
  • 승인 2018.01.25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책의 해 일환 '강원겨울문학참고서' 운영
<사진출처=광명시청>

[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광명시가 '2018년 책의 해'를 맞이해 '책 읽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시민이 찾고 싶은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사업을 추진하며, 생활권역별(하안, 광명, 철산, 소하)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완성하고 권역별 주민의 생활패턴과 이용선호도 등을 분석해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안도서관은 시내 곳곳에 문학자판기를 설치했고, 가을 독서의 달에는 민관학을 아우르는 광명시 도서관 책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 원거리 도서관의 도서를 지역 내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해 주는 상호대차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증진을 위한 인문학강연회와 현충도서관 건립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명도서관은 노령화사회를 대비해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코너를 조성하고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생생시니어라이프 사업, 광명도서관의 특화주제 분야인 철학 전문코너 조성, 독서체험학교 북스카우트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철산도서관은 한 계절 한 책 읽기 사업과 북캉스 사업, 독서교육 플랫폼 사업을 통해 독서전문가를 양성하고, 가족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토요 키즈 도서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하도서관은 특화주제인 자연과학 분야 활성화를 위한 응답하라 사이언스사업과 장애인과 어르신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차별 없는 도서관 만들기 사업, 맞춤형 독서정보 제공을 위한 행복약국 운영 등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들을 계획하고, 지난해에 이어 광명시-52사단 독서진흥 협력사업, 충현도서관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들을 통해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고 읽는 것이 즐거운 일상의 한 부분이 되고,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터,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장소, 가족들에게는 휴식공간이 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서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라며 "2018년 도서관 주요사업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도서관이 되도록 도서관정책을 세우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서관으로 운영하겠다.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의 독서생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와 함께 '평창 여행의 달'을 맞이해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를 관람하고자 강원도를 방문할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오는 2월 9일부터 3월 18일 마련한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8년 책의 해'를 맞이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학 속 겨울 강원도를 작품의 구절과 함께 소개하며 감성적인 문학 여행을 제안하는 '강원겨울문학참고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학 여행은 상상 속 책 구절을 아름다운 현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겨울문학참고서'의 문학버스여행은 '평창 여행의 달'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는 2월 10일에는 「은비령」의 저자인 이순원 작가와 함께 문학버스여행이 마련돼 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