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가 다음달 17일까지 올 한해 인기 끈 책과 음반을 독자가 뽑는 ‘2017 최고의 책·음반’을 진행한다.
‘2017 최고의 책·음반’은 인터파크도서 판매량 및 분야별 전문 MD 선별을 거친 후보작을 대상으로 독자가 투표를 실시해 선정한다.
시상 부문은 △최고의 책 △최고 음반 △분야별 최고의 책 △분야별 최고의 음반 등 총 4개다. ‘최고의 책’과 ‘최고의 음반’은 오는 12월 17일까지 독자 투표로 결정한다.
최고의 책 후보작에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7년 만에 선보인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현대사의 아픔을 다룬 김훈 『공터에서』 △김영하 『오직 두 사람』 △이기주 『‘말의 품격』 등 18권이 올랐다.
최고의 음반 후보는 △워너원 데뷔앨범 ‘1XQ=1’ △방탄소년단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발라드’ 등 18종이다.
이어 ’분야별 최고의 책·음반’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동안 나온 도서와 음반 가운데 각 분야별 판매량이 높은 5종이 뽑혔다.
투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하며, 회원 ID당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인터파크도서는 다음 달 중순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을 서울 한남동 북파크에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해 최고의 책은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가요 부문 최고 음반은 ‘신화 13집’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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