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논술 특강 19] 성균관대, 과학 선택과목·시험시간·배점 변경
[이과 논술 특강 19] 성균관대, 과학 선택과목·시험시간·배점 변경
  • 황은애 기자
  • 승인 2017.11.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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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자연계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구성된다. 총 4문항이 출제되고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수리 논술 2문제, 과학 논술 2문제가 나온다.

신우성학원의 김주열 수리논술 강사와 김성철 과학논술 강사가 2018학년도 성균관대 자연계 논술 출제경향을 분석했다.

◆ 수리논술, 논제는 쉬운 풀이형…문항수 줄어

수리논술은 비교적 쉬운 논제가 출제된다. 대부분 풀이형 논제지만, 일부는 문제에 대한 근거가 무엇인지를 묻는 단답형 논술로 전환됐다. 출제범위는 미적분에 한정되지 않고, 폭넓고 다양한 소재로 학생의 문제해결력을 측정한다. 올바른 추론과 탐색과정을 거쳐야만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질문에 대한 적절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문항수가 줄어들었기에 문제에 대처하는 시간이 늘었다고 봐야한다. 그러나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늘었더라도,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면 순간적인 실수로 큰 실패를 겪을 수 있다. 주어진 시간 안에 최적의 답안을 쓰려면 예상문항을 중심으로 시간 내에 완성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 물리1·화학1·생물1 중 1과목 선택

성균관대 과학논술의 출제 범위가 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물Ⅰ·Ⅱ 6과목 중 2과목 선택에서 물리1, 화학1, 생물1 중 1과목 선택으로 바뀌며, Ⅱ과목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또한 시험시간도 120분에서 100분으로 줄고 수리논술 60%, 선택과목 40%로 배점비율도 변했다.

△2015 자연계 수시 논술에서 생명과학은 생명체 구성물질, 세포분열, 멘델법칙의 예외, 유전에 관한 논제 출제

△2016 자연계 수시 논술에서 생명과학은 호흡, 항상성 조절, 유전에 관한 논제 출제

△2017 모의논술에서 생명과학은 유전과 유전병 진단에 관한 논제 출제. 생물1 수준의 교과 내용을 숙지하고 약간의 심화학습을 거친 수험생들은 어렵지 않게 답안을 쓸 수 있는 논제들이었다.

△2017 자연계 수시 논술에서 생명과학은 세포주기, 유전, 돌연변이, 에너지 대사, 항상성 조절, 방어작용, 혈액형판정에 관한 논제 출제. 생명과학1의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있는 논제로 구성.

△2018 모의논술에서 생명과학은 피드백 조절, 체온, 혈당량, 삼투압조절에 관한 논제 출제. 항상성과 관련된 전형적인 생명1 범위의 논제.

◆ 과학1 수준의 교과 내용과 약간의 심화문항 추가

성균관대 선택과목과 출제범위의 변화로 대비방법도 변화가 필요하다. 과학1 수준의 교과 내용과 약간의 심화 문항을 추가하므로 기본 교과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답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답안작성에 필요한 과학적 논리 전개와 수식, 그래프, 숫자 이용을 연습을 해야 한다. 다만 수능 이후 2일 밖에 시간이 주어지지 않으므로 최근 기출 문항을 보며 출제경향과 채점기준을 정확히 파악해 고득점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신우성학원은 수능 시험일 다음날부터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 특강을 개설하고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수리논술은 양흥모, 김주열 선생이 지도하고 과학논술은 김남균, 김성철, 이규석, 선생 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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