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미출간 신작들을 모은 최신 단편집이 출간됐다. 2016년 에드거 상 단편 소설 부문에서 최고 소설상을 받은 「부고」를 포함한 총 20편의 색다른 이야기들을 통해, 스티븐 킹은 익숙한 주제를 얼마까지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는지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단편마다 스티븐 킹이 직접 쓴 자전적인 논평이 함께 수록돼 그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나 작가의 과거지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단편집의 매력은 일상에서 흔히 있을 법한 주제를 비틀어서 공포로 바꾸는 스티븐 킹 다운 이야기 전개에 있다. / 유지희 기자
■ 악몽을 파는 가게 1, 2
스티븐 킹 지음 |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펴냄 | 1권 464쪽, 2권 392쪽 | 1권 14,800원, 2권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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