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토끼띠, 능력을 한껏 발휘하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토끼띠, 능력을 한껏 발휘하라
  • 유지희 기자
  • 승인 2017.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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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10월 31일 화요일 (음력 9월 12일·신묘, 금융의 날)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주변에 의지하지 말고 소신대로 행함이 좋겠다. 뱀띠는 마음을 비우고 참는 것이 오늘의 액을 막는 길이다. 더불어 닭띠는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때다. 이들에게 책 『나태주 대표시 선집』, 『모두 다른 아버지』,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를 권한다.

▶쥐띠= 직장인은 동료들과 보이지 않는 경쟁이 예상되니 믿음으로 유대관계를 유지함이 좋겠다. 매매건은 지금은 풀리지 않으나 북, 동쪽 사람에게 말하면 쉽게 해결될 것이다. 서두르지는 말라. 2, 8, 10월생 자식걱정 끝이 없구나.

▶소띠= 매사에 느긋한 자세로 임하고 인내가 필요하다. 지나친 신경은 금물. 건강을 해친다. 애정문제는 본인의 뜻대로 하라. 부모친지가 사는 것은 아니니 잘못 판단하면 평생을 후회한다. 운전자는 차로 갓길을 조심할 것.

▶범띠= 사업문제로 가족들 간에 갈등이 생길까 염려된다. 가정이 평온해야 사업도 흥한다. 여자가 할 일은 여자가 하고 남자가 할 일은 남자가 해야 함을 알아야 할 때. 직무 이탈하면 불이익이 올 수다. ㅇ, ㅈ, ㅂ성씨의 마음 읽어주어라.

▶토끼띠= 주변에 의지하지 말고 소신대로 행함이 좋을 듯. 능력을 한껏 발휘해서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미래의 소망은 이루어질 수다. 남서쪽 1, 2, 6월생이 좋은 인연이다. 사방에서 뻗쳐오는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고 한 길만 택하라. 요식업 길.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나태주 대표시 선집』

“나태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 세계를 여행하다”
‘걱정은 내 몫이고 사랑은 네 차지’라는 부제로 돌아온 이번 선집은 앞서 출간된 『나태주 대표시 선집: 이제는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에 이은 책으로, 전작에 미처 담기지 못했던 시들을 모아 엮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2017년부터 1970년까지 창작연도 역순으로 수록돼, 70여 년 시인 인생의 좌절, 망설임, 사랑이 점철되어 형성된 아름다운 시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시인은 ‘잘람잘람’ 부족하지도, 그러나 넘치지도 않게 시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그동안 쌓인 걱정들은 잠시 내려두고 시인이 우리 몫으로 내주는 시를 ‘잘람잘람’ 음미해 보는 건 어떨까.

▶용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하나이지만 혼자가 아니다. 생기는 것은 없어도 나에게 관심 주는 자가 많고 주는 사람은 없어도 가져가는 사람은 많다. 주변에서 잘되는 것만 보지 말고 현 위치에서 더욱 빛이 나도록 지혜로운 처신으로 대처하라.

▶뱀띠= 주위사람들과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마음을 비우고 참는 것이 오늘의 액을 막는 길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역경은 항상 닥치는 법이다. 유혹은 조심하라. 그대의 마음은 6, 7, 9월생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

▶말띠= 무슨 일을 하든지 한계를 벗어난다면 무리가 따르게 마련이다. 욕심을 앞세우지 말고 순리대로 행하라. 집에만 있자니 따분해서 한 가지 일을 시도한 여성은 마음대로 안 되는 격. 3, 5, 8월생은 마음을 빨리 정하라. 청색 길조.

▶양띠= 마음이 흔들리면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분수를 알고 생활하는 것이 올바른 처세이다. 남, 서쪽에 마음을 두고 있는 일이 가정을 파괴하니 피함이 좋을 듯. 1, 7, 10월생을 멀리해야 좋다. 사업은 길.

* 뱀띠에게 추천하는 책 - 『모두 다른 아버지』

“무너진 아버지들의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다”
소설의 주요 모티프는 가족으로, 저자의 가족 서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을 무너트린다. 그 무너짐의 시각에 ‘모두 다른 아버지’들이 있다. 이 아버지들은 ‘나’와 이복형제들에게 모두 똑같은 이름을 지어 주거나, 편의점 직원에게 폭력을 휘둘러 한쪽 눈이 멀게 한다. 이 문제 많은 아버지들은 징그러우면서도 우스꽝스럽고 두려우면서도 한심하다. 저자 특유의 입담으로 희화화되는 아버지란 대상은 더 이상 어떤 권력도 지니지 못한다. 가부장 중심의 전통적인 가족의 연결 고리는 아버지의 몰락으로 느슨해지고 만다. ‘‘평범하게 불우한’ 인물들의 이야기‘라는 백지은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우리의 현재를 엿볼 수 있다.

▶원숭이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 사소한 일에 휘말리어 구설에 오를 수 있으니 근신함이 좋다. 남들이 당신을 칭찬하는 것을 경계하고 충고를 달게 받아라. 침체된 사업과 가정을 돕는 ㅅ, ㅈ, ㅎ성씨가 나타날 운.

▶닭띠=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때다. 안 될 때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잠시 자중함이 좋다. 진급 문제를 논한다면 현 위치에서 흔들리게 된다.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니 직업 변동은 생각지도 마라. 1, 4, 10월생은 특히 더욱 조심.

▶개띠= 한 가지 고민이 없어졌으나 또 다른 것으로 신경 쓰인다. 타인의 애정문제로 자신까지 비관하고 좌절할 우려 있다. 고귀한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라. 돼지, 용, 닭띠는 더욱 믿음으로 대하라.

▶돼지띠= 하는 일마다 힘에 겨우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구나. 방황할 때가 있는 법.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라고 했다. 범, 용띠에게서 힘을 얻을 수다. 용기를 잃지 말아라.

* 닭띠에게 추천하는 책 -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JTBC 주말 뉴스룸 메인작가가 들려주는 보도일기”
JTBC 주말 뉴스룸 메인작가가 무대 뒤 보도일기를 엮었다. “뉴스에도 작가가 있어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 저자는 세월호 참사 보도에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까지 지난 1년 동안 겪은 굵직굵직한 사건을 모아 들려준다. 피가 마르는, 전쟁 같은 하루하루가 모여 오늘날의 JTBC 뉴스룸을 만들었고, 역사가 됐다. 저자는 세월호 참사보도를 100일 동안 이어가면서 스튜디오 뒤에서 자주 울어야 했던 날들을 돌아본다. 또 ‘사이다 발언’도 경계하라고 말한다. 어떤 설명을 듣고 모든 것이 시원하게 한눈에 보인다면, 오히려 그 사람이 놓치는 게 많다는 뜻이라는 것. 세상 일은 앞면과 뒷면이 다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책은 “시민과 연결된 뉴스만이 위로가 되고, 기억이 되고, 역사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뉴스다운 뉴스의 가치를 강조한다. / 유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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