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백형훈의 감성 뮤지컬 ‘서른즈음에’, 프리뷰 공연 성료
산들·백형훈의 감성 뮤지컬 ‘서른즈음에’, 프리뷰 공연 성료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10.24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감미로운 음악의 감성 충만 뮤지컬 ‘서른즈음에’가 20일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들(B1A4), 백형훈, 이정열, 조순창, 유주혜, 케이(김지연_러블리즈) 등 훈훈한 캐스팅 라인업과 강승원 작곡가의 주옥같은 명곡 주크박스 뮤지컬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서른즈음에’였기에, 첫 공연 날도 많은 관객들이 찾았다. 20일부터 22일까지 프리뷰 공연 기간 내내 전석 매진이었고, 공연 관계자조차 관람할 수 없었다.

산들(B1A4)과 백형훈이 보여주는 서로 다른 매력의 젊은 현식은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두 배우가 들려주는 ‘서른 즈음에’ 열창에 관객들은 눈물을 흘렸다. 중년 현식인 이정열, 조순창 배우와의 호흡 또한 다른 시간 속 같은 인물의 감정을 완벽히 담아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뮤지컬 ‘서른즈음에’ 주연을 맡은 산들(왼쪽), 케이(가운데), 백형훈

뮤지컬로는 첫 무대에 선 케이의 열연 또한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다. 큰 무대를 종횡 무진하는 에너지와 맑고 파워풀한 목소리는 공연장을 꽉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케이가 귀엽고 깜찍한 모습으로 “옥희!오키!”를 외칠 때마다 관객들의 큰 호응을 보냈다.

흥겨운 커튼콜 때는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관람을 마친 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배우들의 연기와 가창력이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관람을 약속했다.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이제 더 많은 관객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갈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2017년, 팍팍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중년 현식과 1997년, 꿈과 사랑을 찾는 젊은 현식의 이야기로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2월 2일까지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이정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