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잘못된 일을 피하는 대신, 정의로 맞선 어린이 다섯 명의 용기와 의리에 대한 이야기. 은혁이 아빠는 평소 잘못된 일을 모른 척 지나치지 못한다. 그는 어느 날 거리에서 일어난 싸움을 말리다 폭행을 당해 의식불명에 빠진다. 은혁이는 사건을 방관하는 어른들에게 실망해 직접 그린 범죄 지도를 들고 수사에 나선다. 엉뚱하지만 의협심 넘치는 태권소녀 예성이와, 친구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는 문도 등도 은혁이를 돕는다. 엉렁뚱땅 결성된 다섯 손가락 수사대는 주변 사람을 지키는 든든한 수호대가 되기로 결심한다. / 정연심 기자
■ 다섯 손가락 수호대
홍종의 지음 | 최민호 그림 | 살림어린이 펴냄 | 176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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