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때는 가을이었다. 집중 호우를 이기지 못하고 산비탈이 무너졌는데, 여섯 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즉각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이 투입돼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그 무렵,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한 아내는 갑자기 사라진 남편과 남편의 사촌 동생을 찾고자 국가 기관, 언론사 등에 제보한다. 이에 유능한 저널리스트가 실종 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를 시작한다. 그러나 특수살인사건전담반, 저널리스트 양측 모두 난항에 난항을 거듭한다. 그러다 저널리스트마저 교통사고로 위장된 채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이윽고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의 현장 검증과 명쾌한 추리로 사건의 베일이 한 겹씩 벗겨지며 범인의 실체가 드러난다. / 유지희 기자
■ 아무도 찾지 않는 자들의 죽음 1, 2
미카엘 요르트·한스 로센펠트 지음 | 홍이정 옮김 | 가치창조 펴냄 | 1권 360쪽, 2권 328쪽 | 각권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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