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 ‘시는 무엇인가’ ‘시인과 작가가 만나면 어떤 수다를 떨까.’
책을 읽는 이들, 쓰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책과 함께 놀고 즐기며, 사유를 나누는 북 페스티벌이 문향의 도시 전주에서 열렸다.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자와 작가가 모여 책이 지닌 즐거움과 인문학적 힘을 재발견하고, 책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사랑하는 힘, 질문하는 능력’을 주제로 한 독서대전에서는 읽는 데서 나아가 책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과 북 이벤트가 열린 점이 특징이다. / 정연심 기자, 사진=전주시
(왼쪽부터) 개막식에 참가한 송하진 전북지사, 김용택 시인, 고은 시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회를 맡은 연예인 박경림과 도종환 장관.
개막식 축하무대
독서대전을 축하하기 위해 전동성당 일대에서 펼친 한복 플래시몹
경기전에 부스를 열고 책 전시·판매와 이벤트를 실시한 출판사들
성석제 작가가 동헌마당에서 진행한 ‘야(夜)-한밤의 인문학콘서트’
소규모 독서 낭독회, 토론회가 열린 ‘가을 공감 낭독 공간’
특강에 나선 ‘책은 도끼다’ 박웅현 작가와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
한옥과 책의 만남이 이색적인 북콘서트
* 이 기사는 격주간 독서신문 1631호(2017년 9월 14일자)에 실렸습니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