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범띠, 우왕좌왕하는 단점 고쳐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범띠, 우왕좌왕하는 단점 고쳐라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8.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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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8월 30일 수요일 (음력 7월 9일·기축)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범띠는 방황하는 마음을 언제까지 다스리지 못한 채 헤매고 있는 것인지 한 번쯤 반성해 봄이 좋겠다. 뱀띠는 눈치가 있어야 한다. 더불어 돼지띠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이해하며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어떠한 갈등도 해결할 수 있다. 이들에게 책 『러시아 소설』, 『조선미』,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을 권한다.

▶쥐띠= 욕심은 더 큰 욕심을 낳게 되어 결국엔 화를 만드니 모든 것에 욕심을 버리고 임하라. 동업은 좋으나 자금이 부족하니 무리는 하지 말 것. 용, 닭, 양띠가 편안하게 해주는 격. 4, 5, 6월생 남쪽 길.

▶소띠= 뜻을 함께할 때 순조롭게 풀릴 운이다. 참견이 너무 많으면 시비가 생겨 큰일을 그르칠 수 있겠다. 넓은 아량으로 인내심을 갖고 임하면 북, 동쪽에서 큰 힘이 되어줄 자 나타날 듯. 흰색으로 단장할 것.

▶범띠= 방황하는 마음을 언제까지 다스리지 못한 채 헤매고 있는 것인지 한 번쯤 반성해 봄이 좋겠다. 모든 일을 시작만 할 뿐 끝맺음이 없고 우왕좌왕하는 단점이 고쳐질 때 많은 사람이 도움 줄 듯. 5, 6월생 붉은색이 좋다.

▶토끼띠= 자신이 뛰면 모든 것이 쉽게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은 하지 마라. 아직은 여건이 맞지 않으니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때 더 큰 성과 있겠다. 초조하게 잡으려 말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면 좋은 사람 나타날 수. 북쪽이 길.

* 범띠에게 추천하는 책 - 『러시아 소설』

“무단이탈한 어느 모험가의 방황과 비극으로 시작하는 도입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는 저자는 독특한 발상과 집요한 관찰력, 세련되면서도 다채로운 서술 방식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에로틱한 꿈과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무단이탈한 어느 모험가의 비극이 등장하는 책의 도입부는 단연 압도적이다. 시종일관 이 작품을 지배하는 음울한 분위기와 더불어 무의식을 파헤치는 저자의 묘사력이 돋보인다. 본능적인 충동에 따라 금지 구역에 들어선 자의 비참한 최후는 저자 자신도 어찌하지 못하는 삶에 대한 회고와도 같다. 책은 자전적 이야기의 씨실과 날실을 ‘내면 여행기’로 엮은 품격 있고 격정적인 산문이다.

▶용띠= 지혜로운 처세로 지금의 고통을 잘 넘겨야 할 때. 금전으로 송사 건이 있겠으니 ㄱ, ㅁ, ㅈ성씨에게 도움을 청해 봄이 어떨까. 이 시기를 잘 넘긴다면 바로 상승할 운세이니 조금만 더 용기를 가지고 전진하라.

▶뱀띠= 가정이 원만해야 사업도 순조롭게 풀리는 격. 눈치가 있어라. 뛰는 노력에 따라 수입이 생기는 수이다. ㄱ, ㅇ, ㅊ성씨 억지로 자식을 잡으려 말고 대화를 통해 가까이 접근하라. 얼었던 마음이 녹을 듯.

▶말띠= 언제일지 모르나 반드시 도움을 받거나 주는 때가 있으니 사람을 무시하거나 안면 없는 사람도 소홀히 대하지 마라. 무시했던 사람이 큰 도움 줄 때가 있겠다. ㅇ, ㅅ, ㅈ성씨는 서쪽에서 행운이 온다.

▶양띠= 고집이 적을 만들 수도 있고 욕심 때문에 고전할 염려가 있다. ㄱ, ㅁ, ㅇ성씨 말에 책임을 지고 서쪽 사람과 약속했으면 이행하라. 모든 일에 용기가 필요한 날. 새로운 각오가 요구됨.

* 뱀띠에게 추천하는 책 - 『조선미』

“해방 후 최초로 발간된 특이한 우리말 시집의 가치”

책은 해방 후 최초로 발간된 우리말 시집이다. 이 시집은 책 표지에 저자명. 출판사명, 판권이 없어 한동안 수수께끼 시집으로 남아있었다. 수수께끼가 풀린 건 1971년 국립중앙도서관이 개최한 한국현대시집전시회에서 해방 후 최초로 나온 특이한 시집으로 소개되며 처음 알려졌다. 허만하 시인은 『조그마한 지적 고고학』에 「시집 『조선미(朝鮮美)』의 저자에 대하여」로 이 시집의 저자가 이태환이며 광복 전 대구 계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음을 밝혔다. 시집엔 우리 민족이 낳은 조형미를 주제로 쓴 시 46편과 옥중 경험을 담은 시 5편으로 총 51편의 작품이 담겨있다.

▶원숭이띠= 자신을 돌아보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일은 그냥 지나쳐 버려라. 할 말 다 하고 살 수는 없는 것이 답답하지만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인내도 보약이 될 수 있다. ㅅ, ㅁ, ㅇ성씨는 마음을 편히 가져라.

▶닭띠= 어떠한 일을 시작할 때 원대한 계획보다는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라가라. 1, 7, 9월생 하는 일 중단하지 말고 노력으로 극복하라. 동업자가 나타날 수 있다. 친구라면 가능하나 친족 간은 삼가라.

▶개띠= 금전 관계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약간의 희생을 감수하면 서서히 운이 열려 대성할 수. 자기주장만 내세우지 말고 상대편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아량이 있어야 할 듯. 7, 8, 9월생 서쪽이 길하다.

▶돼지띠= 모든 일에 여유를 갖고 생활하라. 조금 부족하더라도 이해하며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어떠한 갈등도 문제가 될 수 없다. 자신을 위해서 취미를 가져 봄이 어떨까. 1, 2, 3월생 검정은 피하라. 푸른색이 길.

* 돼지띠에게 추천하는 책 -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

“부족하더라도 삶에 플러스가 되는 요소를 되뇌면 힘이 된다”

책은 저자가 군 장교 시절 함께 근무했던 병사와 후배들, 즉 20~30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던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했다. 10가지 조언들은 일상에 아주 소소한 변화를 줄 수 있는 하나의 주문이다. 그저 ‘좋아질 것이다’, ‘잘 될 것이다’ 같이 의미 없는 위로보다 일상에서 하나둘 나를 변화시키는 요인을 만들어두면 인생이 저절로 행복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이 사회에서 성공과 존경은 인격에서 출발함을 역설한다. 성공, 행복, 희망, 용기, 긍정, 도전, 꿈, 가치처럼 삶에 플러스가 되는 요소를 자꾸 입에 되뇌고 설령 힘들어도 움츠러들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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