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돌 맞은 부산국제광고제, 광고 산업의 오늘과 내일 만난다
열 돌 맞은 부산국제광고제, 광고 산업의 오늘과 내일 만난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8.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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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와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2017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한다.

2008년 출범해 열 돌을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이번에는 56개국에서 전년 대비 3467편 증가한 2만1530편의 광고가 출품됐으며, 1799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광고제 기간 동안 전시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중 그랑프리, 금, 은, 동상 수상작이 결정된다.

올해도 세계적인 광고인들이 본선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수상의 권위를 높인다. 태국의 수티삭 수차리타논타(Suthisak Sucharittanonta), 브라질의 안젤모 라모스(Anselmo Ramos), 캐나다의 웨인 초이(Wain Choi)와 헬렌 박(Helen H. Pak) 등 세계의 유명 광고인들이 본선 진출작을 심사한다.

부산국제광고제 부문별 심사위원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드리안 보탄, 웨인 초이, 안젤모 라모스, 수티삭 수차리타논타, 헬렌박 <사진=부산국제광고제>

◆ 10주년 기념 콘퍼런스,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 테크놀로지(Technology)’라는 주제에 맞게 광고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특별 콘퍼런스가 열리며, 백영재 구글 글로벌 디렉터,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로봇매커니즘연구소장 등이 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그 영향력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창의적인 발상 방법 등을 다루는 크리에이티비티 콘퍼런스와, 작년에 처음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던 디지털 마케팅·기술 관련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각각 20개, 24개 분과(세션)로 구성된 콘퍼런스를 통해 광고 산업의 최신 경향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것이다.

역대 그랑프리 수상작과 행사 영상을 전시하는 10주년 특별전도 마련된다. 아울러 세계 대학생 광고 경연 프로그램인 ‘영스타즈’, 신입 광고인 경연 프로그램인 ‘뉴스타즈’도 마련돼 대학생과 젊은 광고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특별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는 백영재 구글코리아 글로벌 디렉터, 무라카미 신(Murakami Shin) 야후 재팬 CMO, 유신 카오(Yuxin Cao) 바이두 CMO, 발 링크(Val Link) SXSW 잡마켓 운영책임자 (왼쪽부터) <사진=부산국제광고제>

◆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도 풍성한 ‘열린 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인 외에도 광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따라서 누구나 일반인 본선 진출작 전시와 세계 공익광고 전시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일기획과 에이치에스(HS)애드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 공개 강연인 오픈 스테이지 등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체부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가 세계적인 국제광고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부산국제광고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광고계 최신 흐름을 공유하며 광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 부산국제광고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광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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