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 제2차 뉴스콘텐츠·뉴스스탠드 제휴 접수 시작
뉴스제휴평가위, 제2차 뉴스콘텐츠·뉴스스탠드 제휴 접수 시작
  • 김지만 기자
  • 승인 2017.08.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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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11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를 열고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 접수 일정 확정 ▲재평가 실시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개정 의결을 진행했다.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 신청은 오는 16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2주간 진행되며,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9월 중 시작할 예정으로, 평가기간은 최소 4주, 최장 6주로 규정에 명시돼 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 제휴매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로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콘텐츠 제휴사의 카테고리 변경 심사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뉴스콘텐츠는 80점 △뉴스스탠드는 70점 이상인 경우 통과가 가능하다.

평가는 매체당 최소 9명 이상이 참여하는 평가팀을 구성해 실시되며, 심사 과정에서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

뉴스제휴평가위는 9월에는 기존 제휴 매체를 대상으로 한 재평가도 실시한다. 분기별로 실시되는 재평가는 이번이 첫 시작이다.

평가위는 지난해 재평가TF를 꾸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재평가 관련 규정을 개정했으며, 이번 재평가에서는 해당 규정에 의거해 현재까지 누적벌점이 5점 이하인 경우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누적벌점이 5점 이하라도 제휴 매체와 포털사 간 최초 제휴 계약 당시의 제휴 기준과 현재의 제휴 기준 사이에 현저한 변경이 있거나 최초 제휴 계약 당시의 제휴 내용이나 매체의 성격에 현저한 변경이 있을 경우, 포털사의 요청에 따라 재평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재평가 시 해당 언론사의 현재 제휴된 '제휴 영역'의 최소 점수 미만인 경우 '포털사'와 '제휴매체' 사이의 계약은 즉시 해지된다.

재평가 대상 매체는 개별 사전 안내되며, 재평가 진행에 대한 소명자료를 별도 접수 받아 평가 자료로 대체할 예정이다.​

윤여진 뉴스제휴평가위 심의위원회 제1소위원장은 "이번 재평가를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해 기존 입점 매체에 대한 형평성 시비를 끝내고 뉴스 이용자의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인터넷뉴스서비스 환경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11일 회의에서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평가위는 ▲평가팀 구성 인원의 기준을 최소 10인 이상에서 9인 이상으로 조정했고 ▲제휴 영역별 뉴스 제휴 점수 기준을 10점씩 낮췄다. 이와 함께 ▲재평가 대상 및 탈락시 조치 등을 상세히 규정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진행했다.

개정된 규정은 지난 11일부터 적용됐다.

이근영 뉴스제휴평가위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제휴 매체의 평가, 절차 등 다소 미비했던 규정의 정비를 통해 뉴스제휴평가위의 절차적 정당성과 신뢰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이후에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활발한 내부 토의 및 TF 활동 등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정은 각 포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뉴스제휴평가위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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