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28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장욱진 화백 생가에서 ‘제5회 인문감성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의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장욱진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다. 장 화백은 주로 정겨운 시골 풍경을 화폭에 담았으며 세종시 연동면의 고향 풍경은 그의 미술 세계에서 중요한 배경이자 모티브였다.

강연은 『새처럼 날고 싶은 화가 장욱진』, 『그사람 장욱진』 등을 집필하며 장욱진 화백의 자취를 글로 남겨온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가 진행한다. 그는 장욱진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양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장욱진 화백 생가 인근의 연동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을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최덕규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을 이용한 1인 공연극,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순서가 준비돼 있다.

‘인문감성 북콘서트’는 인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북콘서트로 매월 세종시에서 열리며, 6월(장욱진 화백 탄생 100주년), 9월(독서대전), 10월(세종축제)은 특별 강연으로 개최된다. / 이정윤 기자

이정윤 기자 jylee9395@readers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