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통령 보고 싶다'는 시인 도종환, 문체부장관 내정
'책 읽는 대통령 보고 싶다'는 시인 도종환, 문체부장관 내정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5.30 10: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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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시인이 장관에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잘 알려진 도종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도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19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으며, 20대 총선에서 노영민 전 의원의 지역구(충북 청주시흥덕구)를 이어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도종환 문체부장관 내정자

도 후보자는 대선 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장 겸 문화예술교육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문화예술계는 도종환 장관 내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른바 블랙리스트로 대변되는 문화 차별의 적폐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등 문화계 전반에 골고루 지원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다.

특히 출판계에서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도 후보자는 지난 4월 5일 '차기 정부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국회 토론회 :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를 주도적으로 주최, 책 읽는 문화 진흥을 통한 출판산업 부흥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해 출판계 및 독서관련 단체는 크게 환영하며 고무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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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2017-05-30 11:52:38
시가 길어지니, 소설이 나오고.. 소설이 영상화 되어 영화가 되었고, 양방향의 인터렉티브가 되면서 컴퓨터게임이 나왔다. 시작은 '시'에서 나왔으나, 수천년의 세월이 흘러 '다른것'이 나온것. 컴퓨터 게임에 '시'는 속할 수 있으나, '시'에 컴퓨터 게임이 속할 수 없다. 그래서 역시.. 이번에도..마찬가지구나.. 하는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문화예술인에 '컴퓨터 게임 개발자'가 속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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