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위, 4년만에 자율심의 준수서약 언론사 300개 돌파
인신위, 4년만에 자율심의 준수서약 언론사 300개 돌파
  • 김지만 기자
  • 승인 2017.04.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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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양대 포털 중 한 곳 이상 제휴된 매체 300개 중 208개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18일 자율심의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준수서약 인터넷신문이 3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신위는 인터넷신문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자율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민간 자율심의기구로 지난 2013년 6월 67개 매체로 시작해 심의 업무를 시작한지 4년이 채 안 돼 4.5배 가까이 증가하며 300개 매체를 넘었다.

이 가운데 208개 매체가 네이버·카카오 등 양대 포털 중 한 곳 이상과 뉴스제휴를 맺고 있고, 포털 별로 살펴보면 네이버 제휴 매체 114개, 카카오 제휴 매체 202개,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와 제휴를 맺은 매체는 총 108개였다.

300개 매체를 분야별로 분석한 결과, 전문지가 120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지(78개), 경제지(44개), 지역지(35개), 연예·스포츠지(23개) 순이었다.

전문지가 다루고 있는 주요 분야로는 의료(10개), IT(9개), 교육(6개), 환경(6개) 등 이었으며 장애인, 로봇, 안전, 반려동물 등의 주제도 있었다.

또한 300개 매체 가운데 181개(60%) 매체가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들 매체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총 구독자 수는 614만 2천여 명에 달했다.

매체 소재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의 8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경상권이 6%, 충청권이 5%, 제주와 전라권이 각 1%순 이었다.

한편, 인신위 관계자는 "건강한 인터넷신문 환경조성과 사회적 신뢰제고를 위해 자율 심의에 참여하는 매체가 늘어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향후에는 가입한 매체에 대해 준수서약 가입 당시의 기사생산의 주기성 등 요건의 유지여부, 강령위반 횟수와 정도, 심의결정에 대한 준수의지 등을 고려해 인터넷윤리강령을 잘 지키는 매체와 잘 지키지 않는 매체와의 실질적 차별화를 통한 심의 관리의 질적(質的) 제고를 적극 도모함으로써 양적 확대에 상응하는 심의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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