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투영된 '현실'과 마주하다.
[전시] 투영된 '현실'과 마주하다.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7.04.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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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현대사진전
독일현대사진전 포스터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독일현대사진전은 통독 이후 독일 전역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일 현대미술작가들의 최근 경향을 소개하는 전시다. 참여 작가들은 특정한 모티프를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분석하는 '다큐멘터리 언어'를 구사한다. 이들은 특정 스타일 구축보다는 사소한 일상과 개인적 감수성을 예술 표현의 주제로 삼아 친근하고 인간적인 작업을 보여준다. 이 사진을 통해 현대의 기술과 예술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확인해볼 수 있다.  사실 사진은 ‘상상’보다는 ‘현실’과 더 긴밀한 관계를 맺는 매체다. 사진을 통해 현대의 기술과 예술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확인해볼 수 있다.

Matthias Koch

이번 작품들은 표현기술의 발전과 유연한 사고에 기반을 둔 시각적 이미지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롤랑 바르트는 이미지 자체가 현실이 되는 시뮬라크르의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실과 언어 간 이분법적 해석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들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독립적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다. 

Claus Goedicke

■  장소: 성곡미술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재)
■  기간: 2017년 3월 17일~2017년 5월 28일 (매주 월요일 휴관)
■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전시마감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관람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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