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 질 관리를 제도화하여 한국유학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유학생 한국어 능력,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등 국제화지원 지표 심사와 현장 확인, 위원회 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최종 인증대학을 선정했다.

명지대는 이번 인증으로 교육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되고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정부초청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2017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3년 동안 이뤄지며, 인증 결과는 국내ㆍ외 대학 등에 제공해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될 예정이다. 

명지대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C;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신규 시행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명지대는 2017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1년 11개월간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한국어능력시험 국내 시행기관 위탁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