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오늘] 2월의 선물
[시가 있는 오늘] 2월의 선물
  • 독서신문
  • 승인 2017.02.21 11:07
  •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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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선물
           김용훈

가을에 뙤약빛은
마지막 여름이 주는 따스함이라 했다.
곧 다가올 겨울에 춥지 말라고

그리고 2월에 바람은
마지막 겨울의 선물이라 했다.
봄을 더욱 진하게 느낄 준비하라고

김용훈 시인

◇ 김용훈 시인의 말= 톨스토이는 2월은 시작이 아니라 가버린 1월의 탄생과 겨울의 끝을 바래준 마중이라고 했다. 일 년 중 가장 추운 꽃샘추위가 오는 것도 지나간 겨울 나를 담금질했던 추위를 잊지 말라고 정신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어찌 인생에 있어 시작과 끝이 있겠냐고 모든 것이 다 시작이고 모든 것이 다 탄생인 2월에 겨울의 마지막 선물 받았으니 이제 한해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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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 2017-02-28 14:24:02
벌써 2월 마지막 날이되었네요
겨울이 준 이 선물 감사히 받고 올 한해 열심히!!!

신월 2017-02-24 10:43:05
힘든시기가 클수록 성취감이 더 클것이라는 걸 몸소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럴 듯 하네요^^

성지윤 2017-02-24 09:17:23
지난해에 대한 결실

새로운 시작에대한 설레임

복잡한 감정의 교차점

그 무엇보다도

봄을 기다리는 간절함이 제일 크겠네요~^^

송정화 2017-02-23 18:18:37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네요 곧~~~
행복하세요 ^^

박정기 2017-02-23 17:01:42
마지막에 다가온 추위를
견뎌낸 생명들은 봄이 찾아오면
젤먼저 차가운 땅을 뚫고 기지개를
펴면서 얼굴을 비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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