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권현선생님의 학종에듀] 저내신, 검정고시, 대안학교, 재수생, 해외고 학생들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승패는 2~3월에 결정나 - 자기소개서보다 생활기록부에 초점 둬라!
[기고-권현선생님의 학종에듀] 저내신, 검정고시, 대안학교, 재수생, 해외고 학생들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승패는 2~3월에 결정나 - 자기소개서보다 생활기록부에 초점 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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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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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번 2018학년도부터 서울 수도권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을 줄이고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늘리는 추세다. 이번 2018학년도 학종부 입시는 학생부종합전형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상대적으로 수능을 선택하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가야하는 학생들의 부담도 더욱 늘어난 실정이다.

권현선생님의 입학사정관제 갈라콘서트 (65)번째 기고는 저내신, 검정고시, 대안학교, 해외고, 재수생들의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방법과 생활기록부, 증빙서류 준비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 자기소개서 준비는 늦게 해야 유리하다

학생부종합전형 입시를 얘기하다 보면 백의 구십은 자기소개서 얘기를 한다. ‘자기소개서를 잘 써야 유리하다.’ 든가 아니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의 거의 대부분이 ‘자기소개서’ 인 듯 얘기하곤 한다. 과연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자기소개서일까? 지난 10년간 제자들의 학생부종합전형을 가르치며 나는 오히려 대학 자기소개서 준비는 늦게 하면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 대학 자기소개서 준비를 늦게 해야 하는 이유

학생부종합전형 대교협 자기소개서 문항은 크게 행한 사실(fact)과 그 사실과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깨달은 생각을 묻는 문항으로 이루어져있다. 
    
<대교협 공통 자기소개서 문항>

1.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 (1,500자 이내).

3.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위의 문항들을 통해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들에게 묻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학교생활을 통한 혹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기간(검정고시,대안학교)을 통한 학생만의 전공역량에 관련된 활동과 생각들이다.  

▶ 정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합격 하고 싶다면 자기소개서의 근간이 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증빙서류 포트폴리오(검정고시, 대안학교)에 들어갈 전공역량에 관련된 구체적 행동과 그 행동에 대한 사유의 힘을 길러라. 

그래서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는 학생들을 보면 자기소개서에 별로 힘을 들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생기부와 증빙서류에 들어갈 본인들의 전공역량과 관련된 행동과 의미부여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들이 본인 내면에 스스로 정립되어 있기 때문   이다.  
▶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시간이 필요한 이유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결과의 전형이 아닌 과정의 전형이기 때문이다.
학생이 본인이 가고자 하는 목표 학과와 대학을 정하고 그 대학과 학과에 맞는 본인만의 전공 역량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과정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학종부 입시의 큰 틀을 그리는 로드맵과 올바른 방향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실행력이다. 

▶ 합격하는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전공역량이란?

학생부종합전형 전공역량은 대학 학과에 대한 학생의 장점을 보여 줄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무기이다. 재학생들은 생활기록부의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세부특기사항 등을 통해 본인의 전공역량을 꾸준하게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 줄 수 있고 검정고시, 대안학교, 해외고 학생들은 증빙서류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본인만의 전공역량을 입학사정관들과 교수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 재수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한번 떨어지면 끝이다?

재수생들이 흔히 가장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생기부가 끝나면 그걸로 본인의 학생부종합전형 노력도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재수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떨어진 순간부터 다시 본인만의 전공역량을 쌓고 재학생 때 잘못 계획되었던 학종부 로드맵을 다시 수정하는 작업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재수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전공역량은 재학생들에 비해 조금 더 폭넓게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 제자들의 이런 노력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충분히 입학사정관들에게 증명 받을 수 있다.

▶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에 합격하기 위해 우리 제자들이 이번 겨울에 꼭 해야 할 것은 9월 자기소개서에 들어 갈 학생부종합전형 생활기록부와 증빙서류의 전공역량 콘텐츠들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제 학종부 입시는 대중화되었다. 아직도 혹자들은 학종부 입시가 몇몇 사람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얘기하지만 이미 학종부 입시는 2018학년도를 기점으로 대중화 되어 가고 있다. 이는 이제 모든 학생들이 다 학종부 입시를 준비할 수 있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이렇게 학종부 입시가 대중적 입시로 바뀌었기 때문에 치열해진 경쟁률 만큼 우리 제자들도 아무리 늦어도 이번 봄방학부터는 학종부 입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이번 2018학년도 입시에 성공하는 올바른 방법이다.

▶ 권현선생님의 학생부종합전형 정보가 더 궁금하면  ☞ 권현 입학사정관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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