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종합전형 의견과 시각의 차이 - 저 내신 검정고시(VMS) 대안학교 해외고(GPA) 재수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입시교육을 위한 솔루션
[기고] 종합전형 의견과 시각의 차이 - 저 내신 검정고시(VMS) 대안학교 해외고(GPA) 재수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입시교육을 위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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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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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2018년도에 시행 10년차를 맞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그동안 너무나 보고 싶은 쪽으로 보고 알고 싶은 쪽으로 알아온 대중들의 시각과 견해 차에 의해 그 진정성이 발전할 수 있었던 성장 가능성에 비해 조금씩 퇴색되어 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질은 ‘한 아이의 진정성이다.’ 한 학생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본인의 정체성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정해 학과에서 요구하는 전공역량과 경험을 쌓고 만들어 고등학교 3년 혹은 검정고시, 대안학교, 해외고 학생들은 1~2년 동안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한 본인의 구체적 잠재역량과 전공역량을 객관화시켜 대학에 입학하는 전형이다.

지금 이처럼 내가 말한 내용이 학생부종합전형의 처음과 끝이다.  이렇게 한 아이가 본인의 전공을 정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 할 수 있는 전공역량을  만들기 위해서 아이는 어떤 노력들과 과정들을 구체화 시켜야 할까? 또 이렇게 단순명료한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질이 폄하되고 진정성이 훼손되어 왔던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 권현선생님의 입학사정관제 갈라콘서트 (61)번째 시간은 정말 중요한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질이 무엇인지 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우리 저 내신, 검정고시, 대안학교, 해외고, 재수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교육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설명하겠다.
   

▶ 학생부종합전형, 누군가가 만들어줘서 대학 간다고 생각하는 시각

지난 10년간 학생부종합전형을 가르치며 가장 답답했던 때가 학생부종합전형을 아이대신 누군가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였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제대로 된 입시교육 방법이 부재하거나 올바른 입시교육 방법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학종부를 아주 쉽게 대학가는 수단으로 바라보는 시각 때문이었다.

우선 입학사정관제 도입 당시부터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들을 선발하는 방식과 방법에만 치중했지 그러면 일반적인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넘길 것인지에 대한 분석과 해법은 항상 뒷전이었다. 또 이렇게 준비해서 대학에  들어가는 전형 자체의 본질(과정)을 보지 못하고 항상 결과만 생각하는 우리 한국 교육의 문제도 이런 시각을 형성하는데 한 몫 했다.

▶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교육의 본질은 내 아이가 대학 학종부의 기준을 알고 본인 스스로가 당당히 주체적으로 준비하는 것

위의 말대로 말하면 대부분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어떻게 학종부를 준비하는지 들어 본 적도 없고 방법도 모르는데 과연 내 아이가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이냐고’ 말이다. 그래서 10년차 학생부종합전형 강사인 나는 이렇게 다시 한번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한다. ‘학생 혼자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할 수 있게 올바른 학종부 입시 교육을 통해 아이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구체적 방법이 길러져야 한다고’ 말이다.

▶ 학생부종합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제일 처음 서론에서 말 했던 것처럼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질은 한 아이의 진정성에 있고 한 학생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본인의 정체성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정해 학과에서 요구하는 전공역량과 경험을 쌓고 만들어 고등학교 3년 혹은 검정고시, 대안   학교, 해외고 학생들은 1~2년간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한 본인의 구체적 잠재역량과 전공역량을 객관화시켜 대학에 입학하는 전형이다.’라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질에 교육해결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들어있다.

 ▶  내 아이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구체적 입시교육 방법과 솔루션

 (1) 아이의 자아정체성과 흥미유발 동기를 찾고 아이의 달란트를 대학, 학과에 맞게 객관화 시켜라!

학생부종합전형의 시발점은 아이의 흥미이다. 그동안 필드에서 숱하게 학생들을 지도해 온 결과 자신의 선택 전공과 학과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대학 진학률에서 월등하다는 것을 체험했다. 그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요체가 아이의 전공역량과 아이가 전공역량을 수반한 열정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아이가 대학을 가기 위한 입시전형 이지만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대학이 아닌 진정한 자신 찾기와 그 과정에서의 깨달음과 지식습득이 구체적인 학종부 준비 과정이 되어야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전형이다.

그래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이 마음속에 있는 진정성을 찾는 것과 아이의 구체적 목표 의식을 정립하고   이 과정에서 찾은 아이의 달란트와 잘 매칭 되고 아이의 재능과 가능성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대학, 학과와 연관 짓는 학종부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2) 아이의 가능성과 그 가능성에 맞는 대학, 학과를 찾았다면 진정 아이만의 개성있고 진정성 있는 학종부 로드맵과 이야기를 구성하라!

 자! 이제 우리아이에게 맞는 학종부 학과와 대학을 찾았다면 그 다음 할 학종부 입시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를 입학사정관들과 교수들에게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우리 아이의 학종 부식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구체적 입시 로드맵과 그 입시지도에 맞는 이야기를 만들라는 것이다. 지난 10년동안 나는 성적이 우수하고 스펙이 좋은 학생들 보다 내신 성적이 다소 떨어지고 스펙도 별로 좋지 않은 학생들을 가르쳐서 대학에 보내왔다. 이런 어려운 상황들 속에서 내가 제자들을 대학에 보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한 아이, 한 아이 바로 그 아이에게 맞는 학생부종합전형 로드맵 계획과 그 학종부 로드맵에 맞는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구체화 시켜 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맞는 로드맵이란 무엇   일까?

(3) 학생부종합전형의 내비게이션 (입시지도) 학종부 로드맵

우리가 처음 가는 길을 찾아 갈 때 내비게이션을 통해 길을 찾듯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때도 2~3년 혹은 1~2년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전공역량을 확립해 갈 수 있는 학종부 지도가 있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로드맵은 분명하게 지원 대학과 학과가 정해져 있어야 하고 이 지원 대학과 학과의 전공역량을 구체화 시켜 나갈 수 있는 아이의 학종부 실행방법과 방향들이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방법들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교수들에게 아이의 학생부종합전형 메시지가 전달되어 질 수 있는 아이만의 정체성이 확립된 이야기가 존재해야 한다. (아이의 이야기는 9월 대학에 제출하는 자기소개서와 2차 심층면접에서 아주 중요한 포지셔닝을 차지한다.) 
                  
(4) 올바른 학종부 입시 로드맵이 짜여 졌다면, 이제 부터는 끈기 있는 실행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다. 내가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바로 이 속담에 딱 맞는 전형이다. 아무리 좋은 계획, 아무리 특출난 재능과 열정을 갖고 있어도 이 아이의 재능과 열정을 밖으로 구체화 시키지 못하면 아무도 아이의 노력과 과정을 가치 있게 평가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에서 가장 중점 있게 실행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이 바로 이 실행의 과정이고 이 실행의 과정을 우리제자들은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라고 부른다. 
 
(5) 학생부종합전형 전공역량 강화프로그램, 아이에게 맞는 또 우리 아이가 가장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것들을 학교생활기록부(재학생), 포트폴리오와 증빙서류 (검정고시, 해외고)를 통해 구체화 시켜라!

학종부 입시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본인 자신의 학종부 전공역량을 실행시켜 나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로드맵대로 가고 있는지와 또 본인이 끝까지 실행 할 수 있는 전공역량을  해나가고 있는지의 여부이다. 실제 재학생의 경우 대학에서 인정하는 본인의 전공역량은 7대 창체활동 (진로활동,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프로젝트 활동, 리더십 활동, 수상활동)을 통해 1학년 부터 고3까지 학생부종합전형 로드맵대로 다양하고 일관성있게 실행해 나가야 하며 검정고시(대안학교), 해외고 학생들의 경우 1~2년 정도 꾸준하게 본인의 전공역량을 재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준한 내용으로 포트폴리오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나가야 하는데  이때 합격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방향성과 현실적인 학생의 실행능력이기 때문에 너무 과한 또는 학생이 열심히 노력해도 달성 할 수 없는 프로젝트나 비교과 활동들은 오히려  우리 학생들에게 득보다 독이 된다. 그래서 본인이 해 낼 수 있는 것들을 실행에 옮기는 방향성과 일관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자세한 전공역량 생활기록부 작성 방법은 권현선생님과 생기부 만들자 연재칼럼 ①~⑦ 참조)

(6)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제자들이 진짜로 얻는 가치는

아이의 정체성을 찾고 학종부 로드맵을 짜고 2~3년 혹은 1~2년간 꾸준히 대학, 학과에 맞는 본인의 전공역량을 실행에 옮긴 제자들이라면 우리 제자들에게 남겨진 것이 있다. 입학사정관들에게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그동안 본인의 노력과정을 보여주고 증명 받을 수 있는 여러장의 페이퍼들 (실제 20~30장에 달하는 생활기록부를 받아 볼 때 그 감격은 정말 이 과정을 해낸 아이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과 이보다 더 중요한 본인만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맞는 의식과 인식이라는 선물이다.

내가 그동안 10년간 제자들을 가르치며 가장 뿌듯하고 우리 제자들이 대견스러울 때가 바로 이 순간이다. 11,12월이 되면 그동안의 고생스러운 과정들을 다 이겨내고 조만간 내 곁을 떠날 아이들이지만 내 제자들이 올바른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교육을 통해 그들 스스로 찾은 합격의 가장 귀중한 순간이 바로 이 순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선생으로서 아이들에게 방향성과 그동안 내가 개발한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입학사정관들에게 증명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왔고 내 이런 지도를 가치 있게 만든 것은 바로 우리 제자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 학생부종합전형! 누군가 대신 해줘서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이유
 
앞에서 내 사례를 통해 설명 한 것처럼 학생부종합전형은 과정의 전형이고 그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변화하는 아이의 변화된 의식과 인식이 수반되어야 당당히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전형이다. 그래서 학생부종합전형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 없이 누군가 해줘서 대학에 합격할 수 없다.

▶ 학생부종합전형의 올바른 시각 - 본인의 의지와 올바른 학생부종합전형 입시 교육방법 그리고 아이들의 소중한 가능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시각   
 
그동안 아이들을 통해 내가 배운 학생부종합전형은 아이들의 무궁한 잠재력만큼이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전형이다. 혹자들의 말처럼 부정이 난무하고 부패가 난무한 전형이 아니라 한 아이의 인생을 또 한 아이, 한 아이만의 가능성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입시전형이다. 단 앞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는 매우 구체적인 학생부종합전형 입시교육 방법의 확산과 현장에서 아이들의 소중한 가능성을 존중하고 한 아이 한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능력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인성이 수반되어져야 할 것이다.

<글= 권현 입학사정관 아카데미 권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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