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교보문고가 오늘(1일) 롯데몰 은평점에 ‘교보문고 은평 바로드림센터’와 ‘교보핫트랙스 은평점’을 함께 오픈했다.

은평 바로드림센터는 1785㎡(540평) 규모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된 롯데몰 3층에 들어섰다. 교보문고에는 7만종 8만여권의 도서가 구비됐으며, 핫트랙스에는 문구, 음반, 기프트 등 다양한 상품과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자우’가 마련됐다.

은평뉴타운과 삼송, 원흥, 지축지구 등 주거지 인근에 있어 가족이 함께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가의 높이를 낮추고 간격을 넓혀 탁 트인 개방감을 줬으며, 곳곳에 화초를 놓아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독서 테이블, 독서 라운지 등 다양한 휴게 공간을 마련해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늑한 조명과 인테리어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코너에는 회전목마 형태의 키즈 의자를 만들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으면서 책과 친숙해지도록 했다. 여행, 만화 코너에는 연관된 상품을 함께 진열해 한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책을 찾아주는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북마스터가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고 전문 도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컨시어지’ 데스크도 마련했다.

은평 바로드림센터에서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북세미나가 진행된다. 7일에는 『숨쉬듯 가볍게』 저자 김도인, 2017년 1월 7일에는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저자 김유라의 강연이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강연별 참가 인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강연자, 날짜,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당첨자는 강연 3일 전에 개별로 안내된다.

한편, 교보문고와 핫트랙스에서는 구매금액별로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북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손등에 ‘달빛도장’을 찍어오면 아동도서 10% 할인이 제공된다.

또, 10일에는 매장 내 키즈파크에서 룰렛 돌리기, 풍선 증정, 마술쇼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17일과 18일 오후 4시에는 현악 4중주의 ‘숲 속의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24일 오후 3시에는 크리스마스 인형극이, 24일과 25일에는 매장 내 어린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