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 ‘아트 어라운드’ 세 번째 전시
네이버문화재단, ‘아트 어라운드’ 세 번째 전시
  • 안선정 기자
  • 승인 2016.11.1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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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까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서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네이버문화재단이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강현선, 호상근 작가의 ‘튀어나온 돌과 펜스’ 전시회를 연다.

젊은 시각예술 작가와 국내 주요 전시공간이 함께하는 헬로! 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의 일환으로 열리는 소규모 릴레이 전시로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7월과 10월,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과 ‘스페이스 캔&오래된 집’에서 진행됐다.

이번 ‘아트 어라운드’ 전시공간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이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은 2012년 개관해 기존의 미술 시스템이 지닌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현대 예술가들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작가와 작품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자 아티스트 토크, PT&Critic 등을 운영하며 다소 정형화 되어 있는 미술 시스템의 대안적이고 새로운 경향을 만들고 있다.

강현선 작가의 'Botanic Garden' <사진제공:네이버문화재단>

‘튀어나온 돌과 펜스’는 헬로! 아티스트에서 소개된 강현선과 호상근 작가를 선정하고 ‘견고해 보이는 도시 풍경과 그 이면에 감춰진 어긋한 구조들과 소소한 삶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개인’과 ‘타자’가 도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방식과 그 의미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호상근 작가가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특유의 유머로 풀어내며 도시민 삶의 미세한 면면을 그려낸다면, 강현선 작가는 도시 공간, 특히 주거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기억과 감정을 스펙타클한 영상과 설치작업으로 담아낸다.

이들은 관찰자의 시각으로 도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삶의 압축된 장면, 연속성 있는 시간의 흐름을 재현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감각이 공존하고 도시의 응축된 모습을 새로운 경향으로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제안한다.

전시 시작일인 11일 오후 7시부터 강현선&호상근 작가가 직접을 도슨트로, 19일 오후 4시에는 아트 어라운드 전시작업과 작가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헬로! 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전시는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전시 웹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시 공간 스캐닝 기반의 고화질 스트리밍으로 전시장에 가지 않아도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지난 ‘아트 어라운드’ 전시까지도 찾아 볼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자세한 전시 정보는 네이버캐스트 ‘전시회산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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