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작협·웹하드·유통업체, 저작권보호와 스토리콘텐츠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한작협·웹하드·유통업체, 저작권보호와 스토리콘텐츠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6.06.0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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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작가와 웹하드가 저작권보호와 스토리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한 배를 탄다.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이하 한작협)와 ㈜ 피플앤스토리, ㈜이지원인터넷서비스(이하 위디스크), ㈜선한아이디(이하 파일노리)는 지난 2일 작가의 저작권보호와 웹하드사의 정규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그 동안 작가들이 골머리를 앓았던 불법 복제파일의 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스토리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인 한작협은 장르소설을 비롯한 창작스토리작가들의 단체로, 최근 신인작가 육성과 스토리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서 스토리야닷컴을 오픈했으며,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국내 웹하드 업체이고, 피플앤스토리는 장르소설과 웹툰 등 창작스토리 관련 유통과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이다.

국내 웹하드들은 저작권 보호와 정상적인 유통을 위하여 영화와 드라마 등 정규 콘텐츠제공업체와 제휴를 맺고 성공적으로 정규시장에 진입했다. 하지만 장르소설류와 창작스토리는 아직도 저작권보호 대처에 미진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한작협과 협약을 맺고 작가의 권익보호와 스토리콘텐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복제 파일의 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피플앤스토리와 제휴를 맺어서 장르소설류를 비롯한 창작스토리 콘텐츠를 정식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식 체결을 주관한 피플앤스토리 김남홍 대표는 “웹하드에 맞는 유통프로그램과 정산시스템을 갖추어서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십여 년 간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 스토리콘텐츠산업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4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작가의 권익보호와 정상적인 유통 구조를 만들고 신인작가 육성 등에 힘을 보태는 등 스토리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는 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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