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이래 최고 성과
10월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이래 최고 성과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5.11.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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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개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참여… 46편의 영화 총 3,049회 할인 상영
 

[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지난 10월, 사업 시행 이래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관, 박물관 및 미술관,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제공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수는 총 2,055개였다. 이는 2015년 성과 목표인 2,000개를 초과 달성한 수치이며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첫 해인 2014년 1월 실적(883개)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관련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결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영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에는 종전의 영화 할인 시간(오후 6시∼8시)을 2시간 연장해 오후 5시∼9시로 확대했다. 그 결과 전국 309개 참여 영화관에서 '그 놈이다', '더 폰(The phone: 전화기)', '마션(The martain)' 등 46편의 영화가 총 3,049회 할인, 상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부분의 영화관은 오후 5시∼9시에 편성된 영화를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격으로 제공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성과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영화관이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업계의 이러한 동참 분위기가 다른 문화예술 분야에도 널리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2015년 목표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 시행 3년 차인 2016년에는 참여 프로그램의 내실화와 '문화가 있는 날'의 지역 확산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로, 이 날에는 누구나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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