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기관' 공모
문체부,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기관' 공모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5.05.0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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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 양성기관 각 9천만원 내외 예산 지원

[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문화 융성의 중심이 될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문화 양성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진흥법」의 시행에 따라 '지역문화 진흥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기관'의 지정 및 지원을 위해 최초로 마련됐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개의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지정된 기관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각 9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지원 대상은 대학, 지역문화재단, 지역문화 연구 및 진흥 관련 기관·단체 등이며, 해당 기관 간에 연합체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정된 지역 양성기관은 총 5개월간의 일정으로 지역의 특색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형 이론교육, 실무 워크숍, 현장 사례연구 등 다양한 심화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2개월간의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도 포함하는 등, 실질적으로 지역 문화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심화교육과정의 우수 교육생 중 일부를 선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관으로 '문화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리더 양성과정’은 인문학 및 정신문화, 통섭 등 수준 높은 강의와 더불어, 지역문화사업의 기획·운영 실무 전반을 다루는 토론 워크숍, 해외현장교육 등 심화교육과정 이수자의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신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이며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문서 및 전자우편(khjjung@korea.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와 결과 발표는 6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문화 인력양성기관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전문 인력이 새로운 지역문화 융성의 선봉에 서서, '지역문화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지역의 '문화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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