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
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
  • 독서신문
  • 승인 2015.05.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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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은 거의 좌뇌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좌뇌에 익숙하고 좌뇌를 잘 활용한다. 하지만 좌뇌 중심의 활동은 한계 상황에 봉착했다. 좌뇌 중심의 논리적인 업무는 컴퓨터가 더 잘하기 때문에 인간의 활동이 필요 없어진 것이다. <중략> 이제 공부든 경제든 좌뇌 중심으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좌뇌 중심에서 우뇌를 잘 보완한다면 우리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본문 48쪽-

뇌 훈련전문가인 김동하는 신간 ‘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에서 우뇌의 활용을 강조한다. 한국인이 이룩한 경제기적은 좌뇌 훈련의 결과지만 미래시대의 개척은 우뇌에 달렸다고 진단한다. 우뇌가 좌뇌에 비해 기억용량 1000배, 독서력 400배, 연산력 300배, 정보처리력 1000배 정도 뛰어나다는 로저 스페리 박사의 주장을 인용한다. 단순화하면 기억공간이 작은 좌뇌의 계발과 함께 기억공간이 무한한 우뇌를 활용하면 영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의 1부에서 뇌와 공부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뇌 훈련을 통해 성공한 아이의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뇌 훈련 뒤의 구체적으로 공부법을 설명했다. 우뇌 활성화법과 이를 활용한 20가지 공부 방법이다. 세밀하게 국어, 수학 등 각 과목 공부법, 요약과 이미지법, 테스트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책에서는 과학자인 에디슨, 아인슈타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우뇌를 활용해 큰 업적을 이뤘음도 이야기한다.

우뇌의 활용을 강조한 저자의 주장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우뇌의 활용을 통한 좌우뇌의 고른 계발도 요구된다. 다만 사례로 든 유명인이 좌뇌형과 우뇌형으로 구분하는 게 가능한지는 생각할 점이다. 또 공부 효율성이 높아진 아이들의 긍정적 모습 지속성 여부도 더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가치는 높다. 책의 가장 큰 가치는 저자의 확신과 성공사례다. 저자는 자녀에게도 이 방법을 교육하고, 여러 학생을 성공적으로 변화시켰다. 또 우뇌를 계발해야 함은 많은 지성인들이 공감하는 바다. 책은 이 같은 확신아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스스로 체험한 육성일기다.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다. 자녀를 영재로 키우고 싶은 이가, 자녀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기를 원하는 이가 읽는다면 얻을 게 많은 책이다. / 이상주 북 칼럼니스트 (letter3333@naver.com)

■ 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 
 김동하 지음 | 보아스 | 268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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