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을 만드는 관계의 법칙
만족을 만드는 관계의 법칙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4.12.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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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최근 청춘남녀 사이에서 떠오르는 화두는 단연 '썸'이다. 현대인들은 지금 '내 거인 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너'란 관계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듯하다.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속칭 '어장 관리'라는 관계의 방식이 뭇 순정인(純情人)들의 골머리를 썩이기도 한다.

연인, 썸, 어장 등 이제는 남녀 관계를 규정짓는 단어만도 흘러넘치는 세상이 왔다. 대인관계도 수학 문제처럼 공이면 공, 사면 사,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정의할 수 있으면 참 편하련만.

옛말에 '인인간난(人人間難)'이라는 말이 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어려움이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그 지혜롭고 어진 선조들도 인간관계에는 참 어려움이 많았나 보다.

이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인간관계에 뚜렷한 정답이 있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어려울 것만 같은 인간관계에도 단순·명쾌한 공식이 있다고 말한다.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출신인 저자는 우주 법칙 속에서 대인관계의 해법을 찾아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다섯 가지 절대법칙'을 정리했다.

열정보존의 법칙, 힘의 법칙, 기브 앤 테이크의 법칙, 습관의 법칙, 위대함의 법칙이 그것이다. 그는 이 다섯 가지 절대 법칙을 통해 원만한 인간관계를 풀어 바람직한 삶과 성공적인 인생을 누리는 인간관계의 해법을 제시한다.

개개인 모두는 자기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다. 그러니 자신의 존재를 더욱더 빛나게 하고 싶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존을 유지하길 원한다. 그런데 문제는 자기만 그런 것이 아니고 타인도 그렇다는 것이다. 이런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때때로 서로의 이익을 상충해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인간의 본성상 각자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니 이익의 평형 관계가 깨져서 생기는 당연한 결과다. -본문 102쪽-

이 책은 '자신이 현재 있는 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서로 살며 사랑하는 것, 이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다'고 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또한, 인간의 행복은 '성공'이 아니라 '관계 안에서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간관계의 절대 법칙'을 통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방법을 일러준다.

이 책을 쓴 김재광 저자는 김재광혁신경영연구소 대표이자 <대경일보> 기자로, 사람·기업·교육·지역·문화의 지속·가능한 성공을 위한 경영 컨설턴팅과 저술, 칼럼, 강연 활동을 펼치며 이를 토대로 한 인간관계의 연구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세상과 역사를 바꾸고 이끄는 1% 지속성공 전략』,『온라인 교육, 세상을 바꾸다』 등이 있다.

■ 더 로(THE LWA) :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5가지 절대법칙
김재광 지음 | 마리비즈 펴냄 | 212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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