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들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4.11.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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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이보미 기자] 운명을 믿든 믿지 않든, 인간은 끊임없이 인연을 찾고, 사랑과 관계를 갈망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연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관심은 끝이 없으며, 이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하지만 이런 우리의 간절한 바람과는 다르게 사람 간의 관계, 사랑은 마냥 어렵기만 하다.

사랑에 울고 관계에 다치며 “그놈의 팔자타령”에 잠 못 이룬 밤이 대체 몇 번째 밤일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밤을 눈물로 지새우게 될 것인지. 그만큼 나에게 꼭 맞는 인연을 만나 완전한 사랑을 이루는 일은 한 인간의 인생 전반에 걸친 숙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사랑에 서툰 사람들, 사랑에 대한 갖가지 고민과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 사랑에 깨달음을 얻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건축하는 젊은 역술가 박성준 저자가 확고한 철학으로 ‘사랑을’ 정의하고 조언하는 ‘사랑 심리서’다. 저자는 운명, 역학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사랑과 인생의 문제를 되짚어보며 십여 년간 수차례 해온 상담과 개인적인 경험, 철학, 방송에서 전한 이야기, 역학에서 바라본 인연 등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담았다.

특히 이 책 전반에는 좋은 인연을 알아보고 나쁜 인연을 멀리하는 눈을 갖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가르침이 가득하다. 저자는 “무엇보다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어떤 남자를 만나야 행복할지 고민해볼 것”을 당부한다.

인생은 며칠을 살았는가 하는 물리적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떤 감성과 자극으로 살아왔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렇게 때문에 배우자를 고를 때 기본 성향과 가치관이 공유되어야 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다음으로 조금 다른 면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이 음양적으로도 훨씬 조화롭다. -본문 203쪽-

이외에도 첫사랑의 품질, 고백의 필요성, 사랑의 속도가 다른 이유, 이별을 받아들이는 법, 운명과 사주를 바꾸는 생각과 방식, 부부의 연을 맺기 전에 해봐야 할 3가지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자극한 사랑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집과 건물을 짓는 건축가이면서 그가 배운 역술을 전목해, 사람과 땅의 기운을 함께 보는 풍수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BC <컬투의 배란다쇼>를 비롯해 tvN, JTBC, MBN, 채널A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며 많은 사람이 사주, 관상, 운명에 대해 편견 없는 시선을 가지도록 노력해왔다. MBC <무한도전> ‘관상’ 편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출연진의 관상을 풀어준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온스타일 <유진의 겟잇뷰티>,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등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현대 여성들에게 ‘인생을 개선하는 법’을 조언하기도 하는 등 보다 현대적인 역술가의 모습으로 방송 안팎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그가 당신의 남자다 : 내 사람을 알아보는 운명 카운슬링
박성준 지음 | RHK코리아 펴냄 | 272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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