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시작, 그 위대한 선택과 모험
인류의 시작, 그 위대한 선택과 모험
  • 한지은 기자
  • 승인 2014.10.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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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우리 역사에도 창세(創世)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 소설은 한국인조차 잘 모르는 한민족 창세설화를 모티브로 미국 작가가 저술한 판타지 소설이다. 신라시대 박제상이 지은 『부도지(符都誌)』라는 책에 기록된 마고성은 지상에서 가장 높은 성으로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신과 합일을 이루며 살았던 신인(神人)이라고 일컬어졌다.

『마고성의 비밀』은 모든 사람들이 깨달음에 이르러 완전한 평화와 조화를 이루며 살았던 이상적인 공동체 ‘마고성’에서 온 다섯 명의 주인공들이 과거와 현재, 물질계와 영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인류문명의 새로운 탄생을 위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나는 한국 문화를 바깥에서 바라보는 이방인으로서, 수 대의 역경을 겪으면서도 대단한 정신을 보여준 한국의 전통에 반했다. 위대한 정신을 길러낸 역사와 그 이면의 서사문화를 되짚어보던 차에, 한국의 창세설화를 알게 됐다. 성경의 창세기와 비슷한듯하면서도 매우 다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담고 있는 이 이야기는 무척 고무적이었다. 놀랍도록 웅장하고, 상징적이며, 인간의 가장 고귀한 감정들과 신성한 가치들 그리고 원대한 꿈들을 일깨워줬다. 나는 그 모든 인간적인 약점들과 삶의 희로애락, 역사의 흥망성쇠를 거듭하면서 여기까지 온 인류가 얼마나 더 위대해질 수 있는지를, 우리가 진정으로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이 이야기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펜을 들었다. 어쩌면 지금 인류가 직면한 진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여기 있는지도 모른다!”
                                                                                                  - ‘작가의 말’ 중

엔젤린이 골치 아픈 머리를 식히기 위해 찾아간 붉은 바위의 도시 ‘아리조나 세도나’. 그녀는 그곳에서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게 되리라고는 결코 상상하지 못한다. 인류의 시원인 마고성을 떠나왔던 다섯 명의 주인공들은 강렬한 이끌림으로 지구의 에너지가 응집된 영감의 땅 세도나로 모여든다. 과연 이들은 위기에 처한 지구의 운명을 구할 수 있을까? 수천 년에 걸친 인류문명이 이대로 무너지느냐, 새롭게 도약하느냐의 기로에 서서 물질세계와 영적세계 사이의 장막을 걷고 새로운 인류문명의 탄생을 위해 시간을 다투는 숨 막히는 모험이 시작된다.

■ 마고성의 비밀
레베카 팅클 지음 | 신성현 옮김 | 한문화 펴냄 | 360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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