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병원은 누굴 선택할까? '간호학과 면접 지침서'
잘 나가는 병원은 누굴 선택할까? '간호학과 면접 지침서'
  • 독서신문
  • 승인 2014.05.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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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간호학과 학생 대다수는 좋은 병원에 입사하고자 한다. 하지만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이다. 졸업생 모두가 원하는 병원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사회구조를 전혀 모르는 일이다. 다만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현실을 직시하고 평상시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이다. 꾸준한 노력이 헛되지 않고 빛을 발하도록 도와주는 외부의 도움도 필요하다.”-강지숙 원광대 간호학과장-

대학 입시생들에게 인기학과가 의학계열이다. 간호학과의 인기도 절정이다. 대학 졸업 후 취업에 큰 어려움이 없는 까닭이다. 그렇다고 다 원하는 병원에 취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기 높은 병원은 경쟁도 심하다.

강지숙 교수의 표현은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한 것이다. 외부의 도움 중 대표적인 게 면접 준비다. 학문적인 내용은 학교에서 충실하게 교육시키지만 면접 준비까지 교수의 몫은 아니다.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호학과생들의 병원 취업 면접에 도움이 되는 책이 『잘 나가는 병원을 누굴 선택할까?』이다. 저자는 방송인으로, 스피치 전문가인 정해성 한국 웃음임상치료센터 대표다. 정해성 대표는 최근 14개월 째 전국간호대학생연합 및 전국 40여개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병원면접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책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면접 준비를 시킨 교재이다.

따라서 간호학과생들의 목마름 해소는 물론이고 취업지도를 하는 간호학과 교수들에게 취업현장 흐름을 이해하는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 간호사 입사면접에서 지원자는 짧은 시간에 보여줘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는 긴장으로 이어진다. 면접에서는 면접관을 사로잡을 필살기가 필요하다.

병원은 상황판단이 빠르고, 행동이 민첩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에 밝은 인상으로 잘 웃는 간호사를 찾는다. 병원에 활력을 주기에 그렇다. 그렇다면 응시자는 면접 때 이 같은 점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지원자가 면접의 기술을 발휘해 원하는 병원으로 가는 빠른 길을 안내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상주 북 칼럼니스트 (letter3333@naver.com)

■ 잘 나가는 병원은 누굴 선택할까?
정해성 지음 | 말글미디어 펴냄 | 207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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