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부분교서 예술체험교육 진행
[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시각예술가가 버스 내부에서 미술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조된 재능나눔버스가 문화소외지역인 제부도를 찾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 위치한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에 찾아가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예술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재능나눔버스 예술체험교육은 박형렬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자연 한 그릇'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갯벌과 주변 환경에서 모아온 조개껍데기, 돌, 나뭇가지 등의 자연재료와 못과 색모래 등 인공재료를 활용해 자신들이 살고있는 공간인 제부도의 지도를 땅 위에 표현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재능나눔버스는 농촌, 군사경계지역 등 11곳을 더 방문해 문화소외지역 거주 아동들에게 새로운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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