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생 논술교실 ③]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황선생 논술교실 ③]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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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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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과형 입시반 논술(고등학생)
 

    차    례




        Ⅰ. 작가 알아보기

            줄거리







        Ⅱ. 기출문제 살펴보기




            1. 97학년도 서울대 논술 고사 문제

            2. 어린왕자 - 누가 누구를 길들이는 거지?




        Ⅲ. 그림으로 살펴본 작가세계와 어린왕자 -심화과정-




            1. 라캉의 거울단계와 욕망 이론(상상계-상징계=불안)

        2. 󰡔어린 왕자󰡕의 주제

            3. 소유나 존재냐 - 에리히 프롬




        Ⅳ. 논제찾아보기




            참 고 자 료










Ⅰ. 작가 알아보기



                            생텍쥐페리

            (antoine marie-roger de saint-exupery)




                 생애 - 행동 속에서 가치를 추구한 비행인

 

  앙뚜완느 드 생텍쥐페리(antoine marie-roger de saint-exupery)는 1900년 6월 29일, 프랑스의 리용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인 쟝 마리 드 생텍쥐페리는 보험회사에 근무하였고, 어머니 마리 보아이에 드 퐁스꼬롱브는 프로방스 지방 출신이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어린 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곱슬곱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이 소년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철이 들면서부터는 시(詩)를 쓰기도 했고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관을 정립하고, 엉뚱하게도 돛달린 자전거를 고안해 내는 등 그의 창의적 노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대단한 집중력의 소유자였고 어떤 하찮은 것도 꼭 기억하는 버릇이 있었다. 무엇이나 새로 시작하는 일이면 정신없이 몰두해 버리고, 감정이 풍부하며 주위 사람들의 사랑을 느껴야만 직성이 풀리는 다정다감한 소년이기도 했다.

   1913년 스위스의 후리부르에 있는 마르시스트 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는 신과 종교 문제에 관해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인생의 찬미자였던 그는 형이상학적인 고민과 존재의 허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감지하는데 그쳤을 뿐, 당시 젊은이들이 쉽게 빠졌던 회의주의자는 결코 되지 않았다.

   청년 생텍쥐페리의 모습은 자신감에 넘치는 뛰어난 인물이기보다는 매사에 깊이 사고하고, 무슨 일에든 정열적이었으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많은 것들을 꿈꾸는, 그러면서도 무척이나 친절하고 너그러운 성품의 소유자였다.

 

어린왕자 (-王子 le petit prince)

  미국 망명 중이던 1943년에 쓴 환상적이고 시적인 동화로서, 비행사였던 생텍쥐페리는 사하라사막 오아시스에서의 생활 및 아라비아의 조난에서 많은 소재와 내용을 얻었다. 내용 가운데 멀리 소혹성에서 온 어린 왕자에게 한 마리의 여우가 나타나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며 상대를 길들여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것 등의 진리를 가르쳐주어, 왕자는 자기가 책임져야 할 장미꽃의 존재를 깨닫는다. 한편 어른들에 대한 철저한 실망과 불신감도 나타내고 있다. 생텍쥐페리는 비행사로서 하늘을 날면서 개인과 세계와의 관계,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탐구하였으며, 문명사회에서 다시 그 둘을 결합시켜야 한다는 커다란 꿈을 지니고 있었다. 『어린 왕자』는 이러한 사상과 명상적인 내면세계가 반영된 시적이며 휴머니즘이 감도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범용한 일상을 벗어나 행동적인 인생을 개척하고자 했던 그는 제 2 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군용기 조종사로 종군 대전 말기에 정찰 비행 중 행방불명되었다.

  그의 작품은 행동을 통한 명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언제나 어려움, 역경과의 싸움에서 인간이 삶을 영위해 나가는 의의를 찾아 내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줄거리


 
 
어린 왕자 줄거리 
 
 
 
 
  나는 코끼리를 삼키고 있는 보아구렁이를 그려서 어른들에게 보여주었다. 무섭지 않냐고 하자 어른들은 모자가 뭐가 무섭냐고 하며 그런 그림을 그리고 있느니 지리나 역사에 관심을 가지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내 어릴 적 꿈인 화가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비행기 조종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세계 여기저기 안 가본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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