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찾아간다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찾아간다
  • 윤빛나
  • 승인 2013.07.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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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윤빛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문화예술 기반 및 인력이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복지기관에 예술 강사와 예술 버스가 직접 방문해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기관은 7월 셋째 주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www.arte.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80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국립오페라단의 <세비야의 이발사>, 국립국악원의 <춘향전> 등 평소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국립예술단의 대표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 사업'을 70개의 전국문예회관에서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평소 미술작품을 감상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관교육'을 한 해 동안 19회 운영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연평도, 철원 등 군사경계지역과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오지 지역 15곳을 찾아 미디어아트작가 김용현, 설치미술가 이호진 등과 함께 다양한 미술교육을 진행하는 '재능나눔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하반기부터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마다 높아지는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동시에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전국 어디서나 '문화가 있는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inna@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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