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일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95.94% 찬성으로 '한글날 공휴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며 "우리 한글날공휴일추진범국민연합은 국민의 여망을 받아들인 국회의 이번 의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 이번 국회의 한글날공휴일지정촉구결의안 의결을 계기로 그 동안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미루어 온 행정부는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의 뜻을 받아들여서 하루빨리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길 촉구한다"며 "한글날을 온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 잔칫날로 만들어 온 세계인이 찾는 세계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국민과 한글단체, 모든 학자와 기업들은 힘을 모아 한글로 우리 자주문화를 꽃피우고 더욱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고, 이제 피어나는 우리 문화인 '한류' 바람을 더욱 세차게 온 세계로 퍼뜨려 인류 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글날공휴일추진범국민연합은 상임대표 이대로(한말글문화협회 대표), 공동대표 이건범(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고영회(대한기술사협회 회장) 김영훈(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중남(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반재철(흥사단 이사장) 이강택(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이수호(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시영(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용득(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임종건(전 서울경제신문 사장) 정의용(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차재경(한글사랑운동본부 회장)씨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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