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 언어영역, 비교적 쉽게 출제돼
9월 모의고사 언어영역, 비교적 쉽게 출제돼
  • 윤빛나
  • 승인 2012.09.04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4일 수행된 9월 모의고사 언어영역은 2012 수능 및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비상에듀에 따르면 이번 언어영역은 비교적 쉽게 출제되고 고난도 문항 비중도 줄어든 편이어서, 만점자 비율이 2012 수능(만점자 0.28%)이나 6월 모의평가(만점자 0.31%)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학은 한 작품을 제외하고 EBS 교재 수록 작품에서 출제됐고, 비문학도 대부분의 지문이 EBS 교재 내용과 연계돼 EBS 교재 연계 체감도가 높은 편이었다.
 
문학의 경우 현대시는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EBS 연계), 오세영의 「자화상 2」, 김기택의 「멸치」(EBS 연계), 고전시가는 박인로의 「누항사」(EBS 연계), 권구의 「병산육곡」(EBS 연계), 현대소설은 김동리의 「역마」(EBS 연계), 고전소설은 작자 미상의 「열녀춘향수절가」(EBS 연계), 수필은 김용준의 「조어삼매」(EBS 연계)가 출제됐다. 복합 지문은 고전시가 두 작품(가사, 연시조)과 수필 한 작품이 하나의 지문으로 묶여 갈래 복합으로 구성됐다.
 
비문학의 경우 인문은 공자가 제시한 예(禮)(EBS 연계), 사회는 놀이와 관련된 상품 소비의 변화(EBS 연계), 과학은 맥스웰의 속력 분포(EBS 연계), 기술은 반도체 집적 기술 포토리소그래피(EBS 연계), 예술은 서양의 성당 건축(EBS 연계), 언어는 유추에 의한 단어 형성(EBS와 부분적으로 연계)에 관한 글이 출제됐다.
 
특히 약간 까다로운 문항으로 21번(「열녀춘향수절가」에서 출제된 문제로, '부용당(芙蓉堂)'과 '선산(先山)발치'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필요), 참신한 문항으로 39번(수필 작품에 드러난 글쓴이의 태도와 <보기>로 제시된 '한암조어' 그림에 나타난 인물의 분위기를 비교하여 감상하는 문제)가 꼽혔다.
 
한편 제재별 문항 수 및 배점 비중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고, 문제의 경우 제재별 대표 유형들이 고루 출제됐으며 기존 유형을 약간 변형한 문제도 보였다.
 
V학원 K강사는 “EBS 교재 연계 비중이 높은 편이며, 연계된 지문이나 문제의 경우도 비교적 쉬운 편이어서 원점수 평균 및 등급 구분 점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