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겨우 열아홉의 나이에 살인자가 돼 버린 한 소년의 이야기. 네팔인 불법 체류자를 살인한 혐의로 고등학생 다섯 명이 기소된다. 그 중 한 명인 '나'는 의로운 소방영웅의 아들인 덕에 보호관찰 1년 정도의 형만 선고받을 것이다. 일단 청소년 보호관찰소로 들어가게 된 '나'의 시간표대로 사는 생활과 어두운 과거, 살인이 일어나기까지의 시간이 '나'의 무의식 속 기억에 따라 재구성된다.
■ 맨홀
박지리 지음 | 사계절 펴냄 | 275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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