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능 D-100일 학습 전략 '언어영역'
2013 수능 D-100일 학습 전략 '언어영역'
  • 윤빛나
  • 승인 2012.07.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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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 윤빛나 기자] 오는 7월 31일은 2013년도 수능을 100일 남겨둔 날이다. 모든 수험생들이 초초함을 가라앉히고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다지기 시작해야 할 때다. 이에 수능 100일 앞두고 수험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전략을 소개한다.
 
▲ 언어 영역 EBS 연계 출제 유형과 대비 전략
 
유형 1.  지문의 핵심 제재 및 논지를 활용
- EBS 교재와의 연계 강화 방침에 따라 EBS 교재에 수록된 비문학 제재의 지문을 거의 유사한 형태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EBS 교재의 비문학 제재 지문에서 다룬 핵심 제재를 활용하여 지문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연계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비문학 분야 특정 제재 지문에서 다룬 핵심 제재 및 논지를 다른 제재의 지문(듣기의 경우 듣기 대본)으로 재구성하여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EBS 교재의 비문학 제재를 공부할 때는 지문에서 설명한 내용의 핵심 개념 및 원리, 논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할 것이다.
- 최근 들어 EBS 교재의 비문학 제재 지문에서 사용한 사진이나 그림 자료를 모의평가나 수능의 지문이나 문제, <보기> 자료에서 그대로 활용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EBS 교재에 제시된 그림이나 사진 자료도 지문의 논지와 연계하여 분석적으로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
 
유형 2.  지문(작품) 활용
- 문학 제재 중 산문 문학(현대 소설, 고전 소설, 희곡, 시나리오, 수필) 작품의 경우는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거나 지문의 일부(1/3 혹은 1/2 정도) 장면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의 내용과 유사한 장면을 지문으로 활용하기도 하며,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의 교재 수록 이외의 장면을 활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EBS 교재에 수록된 산문 문학 작품의 경우에는 작품 목록을 정리하여 작품 전체의 줄거리, 개괄적인 사건 전개 양상, 주요 등장인물들의 관계 양상 등을 개괄적으로 학습해 둔다면, 어떤 작품의 어느 부분이 출제되더라도 내용 이해 및 문제 풀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운문 문학(현대시, 고전 시가) 작품의 경우는 길이가 비교적 짧은 편이기 때문에 작품 전문이 그대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EBS 교재에 수록된 운문 문학 작품의 경우에는 문학 교과서나 참고서를 바탕으로 시적 화자의 처지(상황)․태도․정서, 시상 전개 양상, 시적 의미, 세부적인 표현 요소 등과 관련된 사항까지 심층적으로 공부해 두어야 할 것이다.
 
유형 3.  문항 아이디어 활용
- EBS 교재에 수록된 문제들 중, 새로운 문제 형식, 도식화된 형식, 복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형식 등과 같이 유형이 참신하다고 생각되는 문항의 경우 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EBS 교재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참신한 형식으로 문제를 구성한 유형에 대해서는 제시된 자료 형식까지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쓰기 문제, 어휘․어법 관련 문제, 언어 제재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경우 EBS 교재에서 다룬 문항의 아이디어가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EBS 교재의 쓰기 문제, 어휘․어법 관련 문제, 언어 제재의 지문 내용이나 문제 등을 공부할 때에는 문제 유형에 따른 접근 방식도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 언어 영역 성적대(등급)별 학습 전략
 
상위권(1~2등급) : 실수를 줄이고,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언어 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올해 6월 모의평가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출제된 편이다. 이렇게 언어 영역의 전반적인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는 상황에서 상위권 수험생들은 한 문항이라도 실수를 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실수 여하에 따라서 등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실제 수능에서는 전반적인 난이도를 쉽게 출제하더라도 상위권의 변별력을 감안한 고난도 문항을 어느 정도 안배한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최대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함은 물론 고난도 문항에 대한 문제 풀이 감각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중위권(3~4등급) :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에 대한 보충․심화 학습이 중요하다.
언어 영역 성적이 통상적으로 3~4등급에 해당하는 수험생들, 즉 중위권 수험생들의 경우는 수능 대비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는 제재나 문제 유형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 말은 평소에 자주 틀렸던 제재나 문제 유형은 실제 수능에서도 틀릴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3~4등급에 속하는 중위권 수험생들은 평소 본인이 자주 틀리는 제재나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보충․심화하기 위한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BS 교재 내용과 연계하여 수능을 출제하는 방침은 3~4등급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위권(5등급이하) : 기출 문제를 통해 언어 영역에 대한 감각을 키워야 한다.
언어 영역 점수는 공부를 하나 안 하나 비슷하게 나온다고 생각하여 언어 영역 공부를 아예 하지 않거나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그런데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언어 영역도 여느 과목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면 분명히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성적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의 경우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최근 3년간 실시된 수능 및 모의평가,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를 풀도록 하자.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의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왜 오답인가를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르는 개념이나 용어, 원리, 작품 등이 나오면 그때그때 보충․심화 학습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자. 이러한 과정을 수능 전날까지 지속함으로써 언어 영역에 대한 감각을 체득한다면 성적은 필연적인 결과물로 향상될 것이다.


▲ 언어 영역 마무리 BEST 5 학습 전략
 
1. 수능 연계 출제 대상 EBS 교재는 반복 학습하면서 심층적으로 이해하라.
2. 듣기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직접 들으며 연습하라.
3. 쓰기는 기출 문제로 감각을 유지하고, 어휘․어법은 주요 문법 사항을 점검하라.
4. EBS 교재에 수록된 문학 작품들은 빠짐없이 목록화하여 정리하고, 가능한 한 세부 사항까지 심층적으로 공부하라.
5. 비문학 제재의 관건은 독해력! 실전형 지문과 문제로 독해 감각을 유지하라.

 
▲ 6월 모의평가로 다시 보는 언어 영역 고난도 5제 


[자료제공 = 비상에듀 출제개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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