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작가처럼 멋진 글을 쓰고 싶은 고양이 '체스터'는 작가의 마우스를 숨기고, 직접 펜을 들어 글을 쓰기 시작한다. 물론 내용도 이상하고 그림도 서툴지만, 마음만은 작가 못지 않다. 어떻게든 끝까지 이야기를 완성하는 체스터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기에 충분하다. 체스터의 엉뚱한 대화, 체스터가 지은 이야기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어 읽는 재미도 선사한다.
■ 책 쓰는 고양이 체스터
멜라니 와트 지음 | 김호정 옮김 | 멜라니 와트 그림 | 책속물고기 펴냄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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