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꿈, 멘토를 만나다'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독서신문 = 장윤원 기자] 2011년을 강타한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시작으로 『방황해도 괜찮아』, 『너 외롭구나』등 아픈 청춘을 어루만져주는 '멘토링 책'과 함께 멘토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교보문고가 각계 전문가와 만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멘토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교보문고(대표 김성룡)는 자신의 꿈을 못 찾고 방황하기 쉬운 청소년들과 '아픈 청춘'들로 대변되는 대학생들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꿈, 멘토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먼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개최되는 이 프로그램은 4월 7일 윤일상 작곡가를 시작으로 개그맨 정종철, 포토그래퍼 오중석, 당구선수 차유람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청소년이 미래의 꿈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청소년 직업전문가와 함께 직업 전략을 수립하고, 비전을 세우는 '꿈 그리기' 시간을 가지며, 2부에서는 멘토와 함께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꿈 찾기' 시간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스스로 미래의 꿈을 설계하고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교보문고와 현장에서 접수가능하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미래를 꿈꿔야 할 청소년 시절에 대학을 위해 공부에 쫓기다 보니 정작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할 여유가 없다"며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하며 꿈을 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인터넷교보문고에서는 시대의 아픔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철학자 강신주, 카피라이터 정철, 'Dior'의 아티스트 김승원 등 8명의 멘토로 구성된 멘토 스쿨도 진행한다. 멘토 당 3명의 소규모 인원 심층 면접 멘토링부터 30명의 특강 형식의 만남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강의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대학교재전의 교재를 구매하고 댓글 게시판에 강의 신청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결정 되며, 자세한 내용은 교보문고 홈페이지(http://www.kyobobook.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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